嵐-ARASHI♡/+ PHOTO

[ARASHI-니노] [MORE-2011년 11월호]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핑크언니♡ 2011. 9. 29. 00:10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제 35회

끝의 배움

 

그 한 길을 만들고 있는 건,
별 생각없는 매일의 생활.
니노가 일상 속에서 생각하는 것,
한결같이 소중하게 하고 있는 것이란?

 

 

  니노는, "TV의 사람"이다. 영화를 찍고 있을 때도, 콘서트 투어의 시기도, 한주의 절반은 TV의 수록을 하고 있고, 집에 있을 때도,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대체로 TV를 보고 지낸다고 한다. 「오늘은, 집을 나오기 직전까지, 『히루난데스』 를 봤어 (웃음). 뉴스나, 정보 버라이어티라든지, 뭔가 매일 같은 시간에 하는 방송은 습관이 되어 버리네」

 

  어렸을 때부터, TV를 좋아한 건 아니라고 한다. 「야구 중계만 보는 아이였어. 학교에서 돌아오면, 밤에는, 할아버지 공장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혼자서 야구를 관전했어」

 

  본격적으로 TV를 보기 시작한 건, 이 세계에 들어왔을 때 부터다.

 

  「기억에 있는 좋아하는 방송은, V6의 심야방송 『VVV6』. 나가노 올림픽의 뒤 정도에, 나가노 히로시군의 "나가노의 오륜"이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말이지. 나가노군이 혼자서 장애물 경주라든지 해머 던지기에 도전하는데, 초현실적이고 정말로 재미있었어. 애당초, 나가노군을 좋아한단 말이지. 자상하고 편한 느낌이 있어서…… 우리로 말하자면, 어딘지 모르게 아이바군에 가까울지도 몰라 (웃음)」

 

  어린 아이였던 십 수년 전은, 소위 말하는 "심야방송"이 전성기였다. 그 때부터의 방송을 보고, 어른의 기분을 맛봤었다며 웃는다. 그리고, 아라시의 이름을 건 첫 방송도, 『한밤중의 아라시』 라는 심야방송이 시작이였다.

 

  「그 때부터, 『C노 아라시!』, 『D노 아라시!』, 『G노 아라시!』 가 있었고……. 그 무렵에는 로케에도 자주 나갔는데, 상당히 바보 같은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재미있었어.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UFO를 부르기" 기획. UFO를 부를 수 있다는 사람을 만나러 갔는데, 『부를 수는 있지만, 실제로 와줄지는 모른다』 라고 하고, 그게 끝 (웃음).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참신한 기획이죠?」

 

  지금은, TV 안에서도 절묘한 팀 워크를 펼치는 아라시이지만, TV에 나오기 시작했던 무렵의 그들은, 굉장히 수줍음을 많이 타고 서툴렀다.

 

TV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보니까, 냉정함이 필요

 

  「TV에서도 잡지에서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 있어도, 처음에는 5명끼리만 뭉쳐서 이야기했었어 (웃음). 각자가 낯을 가리는 것도 있었지만, 5명이 있는 느낌이 가장 재미있다고도 생각했었어. 그다지 말을 안 하니까, 디렉터가 생각한 건 뭐든지 말해도 된다고 해서 (웃음). 내 경우, 멋대로 이야기했더니, 이번에는 『아이바군이나 오노군한테 너무 빡빡하게 하네』 라면서 매주 불평을 했어 (웃음). 그건 개성일지도 모르겠지만, 당시에 나름대로 냉정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었단 말이지. 그 때부터 아라시는 사이가 좋았지만, 그걸 TV에서 보여줘도 말이지? 지금이라면 어찌됐든, 10대의 소년들이 사이 좋게 놀고 있는 건 평범하잖아요? 동료에게도 빡쌔게 치고 들어가는 정도가, 보는 사람들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바꾸지 않았어. 뭐, 너무 심한 말은 하지 않으면 괜찮겠지 라면서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고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웃음)」

 

  TV에 출연하는 경험을 쌓아갈 수록, 자신에게 원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TV에서는 어떻게 있어야만 하는 지의 지침을 몸에 익혀왔다.

 

  「TV에 관해서는, 아라시의 팬만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본다고 하는 건 강하게 의식하고 있을까나. 그러니까, 방송의 관람이 있거나 해서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을 때도, 냉정하게는 있어. TV에 한정하지 않고, 우리들의 일은 원하는 것에 대답하는 것. 그건 방송의 색깔에 의해서도 다르지만, 경험을 쌓는 사이에 무엇을 원하고 있는 건지를 알게 되었을 까나. 여러 경험 덕분이지만, 가장 컸던 건, "끝났던 경험"이라고 생각해. 그게, 지금까지 우리들은 몇 개나 되는 방송의 "끝"을 경험해왔으니까. 적당히, 눈치 채라는 이야기지 (웃음)」

 

  여기서, 굳이 "끝났던 경험"에서부터 배운다고 하는 게 니노답다.

 

  「부정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끝나는 것은 자연의 섭리니까. 자주, 『지금의 아라시라면 끝나지 않아』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솔직히 기쁘지만……. 자연의 섭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야 말로, 지금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끝은 시작" 이라고도 하네 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새로운 기회가 없으면, "끝"을 살릴 수 있는 기회도 없지만 말이지. 무엇이든지, 뒤돌아 봤을 때 생각나는 건, 언제나 시작보다도 끝」

 

  TV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이에, 심야방송의 아라시가 또 보고싶어졌다.

 

  「지금 곧바로는,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건 지금도 좋아해 (웃음)」

 

 

새로운 방송이 시작하는 기쁨보다,
끝났을 때의 기억 쪽이 더 컸어.
무엇이든지, 시작보다 끝이 마음에 남아

 

 

Photo size : 1000 pixel

(누르면 크게 볼수 있어요~!! ㅋㅋ)

출처 : ilovesn

해석 : 너에게 님

 

스크랩 금지~!! 여기서만 감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