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언니's 속닥속닥^^

101229 - 핑크언니 "카자미도리" 방문~!! (아라시까이 송년회~^^)

핑크언니♡ 2011. 1. 31. 15:32

 

여러분~~곤니치와~~!! ^^

연휴를 앞두고 몹시 고요한 출근길과 사무실...ㅋㅋㅋ

네...아침부터 일 안하고 놀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밀린 수다를 빨리 또 헤치워야겠죠?! ㅋㅋ

 

아라시 팬들은 꽤 소문들 들어서 아시겠지만...

아라시 팬 한분이 상수역쪽에 카페를 차렸어요...

"카자미도리 (かざみどり, 風見鷄)"

 

주인장분이 리다담이시라 오픈일도 리다 생일...!! (멋지다~~!! ^^)

벌써 오픈한지도 2달이 되었으니 갔다오신분들도 꽤 있죠?!

자자~~갔다오신분들 풋쳐핸접~~~!! ㅋㅋㅋㅋㅋ

 

저도 소문만 들었던지라 궁금해서 한번 가보았어요~~^^

아라시까이 송년회도 할겸해서...

몹시몹시 추운날...길이 꽁꽁 얼어서 진짜 몸개그 작렬하며 찾아갔음...;;

상수역에서 찾아가면 훨~씬 쉬웠을것을

괜히 합정역에서 찾아가느라 난리...;;

그동네 골목들은 어쩜 그렇게 눈을 안치운데요?! 완전 스케이트장~~

암튼...안좋은 기억이...ㅋㅋㅋㅋ

넘 춥고 정신없이 도착해서 지금 생각해보니 사진도 건성건성 찍은듯...ㅋㅋ

 

메뉴판이 깔끔하고 이쁘네요~^^

카자미도리(風見鷄)는 람군들 5집 앨범『One 』에 수록된 노래 제목이기도 하죠~

그리고 원래 뜻은...풍향계...를 뜻해서...

저런 귀여운 새모양 풍향계 그림이...마스코트인가봐요~

 

여기저기 아라시를 떠올리게할 많은 흔적들이...

 

이번 10-11 Tour 회장 밖에 꾸며놓았던건가요??

사진으로 이렇게 보니 엄청 근사하고 멋지네요~~

 

우선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여기저기 사진 찍고 돌아다니니까

주문받는 언니가 와서 담당을 물어봤어요...ㅋㅋ

마사키 담인 핑크언니에게는 초록색 컵받침...ㅋ

담당 색깔별로 컵받침을 주시더라구요~~

 

니노담은 특별히 오오쿠 컵이예요~~

우와아아~~완전 멋져~!! ㅋㅋㅋ

 

티슈에도 귀엽게 그림과 글씨가...^^

 

요리라고는 달랑 2개예요~~

카레랑 타코라이스

4명이 갔는데...카레 3개랑 타코라이스 1개를 주문했지요~~

그런데...

나 엄청 배고팠는데...ㅠㅠㅠㅠ

밥이 떨어졌다고...

밥을 기다리면서 계속 수다떤건...

반짝이고 이쁜 타이삐 우치와를 위해 뭘 어떻게 할것인지...ㅋㅋㅋ

 

암튼 무지 오래 밥이 되길 기다렸다가 드디어 카레를 받았어요~~ㅠㅠㅋ

뭐뭐...카레 맛은 그냥 지극히 평범...ㅋ

근데 카레가 아이스예요~~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랬나?! ^^;;

 

카이부츠군처럼 카레에 날계란 넣어먹는거 좋아하는 핑크언니는 날계란도 주문~!! ㅋㅋ

 

이게 바로 궁금했던 타코라이스~!!

문어...그 타코가 아니구요~~ㅋㅋ

멕시칸 요리에 쓰이는 그 타코예요...

타코라이스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음식이지요~~!!

맛은 괜찮았는데...좀 뭐랄까 맛이 많이 쎄다고 할까요?? 먹다보니 밥이 모자라...;; ㅋㅋ

 

무지 배가 고팠으므로...밥을 빠른속도로 마신후...

커피 or 차를 주문했어요~!!

 

카자미도리하면 제일 많이 얘기들 하시는게 이거죠...

모리노토케를 가지고 직접 원두를 핸드밀 한 뒤에 드립커피를 내리는...

 

모리노토케~!!

니노밍 드라마 <자상한 시간>에 나온 커피숍 이름이죠?!

직접 핸드밀...뭐 별거 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잘 안갈렸다는...ㅋㅋㅋ

팔뚝 두꺼워진다고 울엄마는 무거운것도 못들게 하는데...

이거 계속하면 팔에 근육생긴다 했던 드라마 대사가 갑자기 퍼뜩...ㅋㅋㅋㅋㅋ

 

오오...내 카메라 좋은가?? 원두가 어쩜 이렇게 반짝반짝 이쁘게 나왔죠?! ㅋㅋ

 

암튼 열씨미 핸드밀을 하고 나서...언니에게 다됐어요~~라고 하면

다시 주방에서 드립을 해서 가져다 주십니다~!!

어디 원두인지 알려주셨더라면 더 좋았을꺼 같고...

전 개인적으로 아주 뜨.거.운. 커피를 좋아하는데 좀 미적지근...;;

귀찮으니까 그냥 마셔...ㅋㅋㅋ

 

츄츄가 주문한 티...

LUPICIA TEA 중 Carol(캐롤)이었지 아마??

일본에 가면 루피시아 매장에 진짜 TEA종류가 천만가지~~

울나라에 매장 아직 있나?? 압구정에 있었는데...

 

치에짱이 주문한 핫쵸코~^^

그냥 봐도 몹시 진함이 느껴짐...ㅋㅋㅋ

 

이거 넘넘넘 이쁘죠?! ^^

철푸덕짱이 시킨 그린티라떼~!!

 

녹차가루로 이렇게 이쁘게 데코를~~^^

팬이 하는 카페라 역시 이런 세심함이 좋네요~~ㅋ

 

쵸코머핀도 시켰는데...저거도 차가웠어요...어흑...ㅠㅠ

스마일맨 포크는 귀엽죠?! ^^

 

한쪽 벽면에 써있는 ♪ファイトソング 가사...!!

네네...간바레~!! ^^

 

이건 ♪season 가사...

내가 젤 좋아하는 부분...마지막 저 가사...♡

 

화장실도 그냥 한번 찍어봤어요...ㅋㅋ

 

늘 지인들이랑 얘기하면서 나중에 카페하면 여긴 이렇게~~여긴 이렇게~~꾸밀꺼야...

...라고 말했었는데...ㅋ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아라시를 잔뜩 느낄수 있고...

재미있는 팬들의 방명록과...쟈니즈로 가득찬 5대잡지도 맘껏 볼수 있는

이런 카페가 실제로 생겼다는게 신기했어요~~

아라시 팬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찾아가는 방법은 뭐...자세히 포스팅 하신분들 많으니 전 패스할래요~ㅋ

혹시 저기에 차마시러 가면...블로그 친구분들을 우연히 만날수도 있겠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