嵐-ARASHI♡/+ PHOTO

[ARASHI-니노] [MORE-2010년 12월호]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핑크언니♡ 2011. 8. 19. 13:48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제 24회  속과 겉

 

단지 한길을 걷고 있어도, 주변의 풍경은 변해간다.

그래도 그들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한결같은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9월 4일, 국립 카스미오카 경기장에서의 콘서트 마지막 날. 니노는, 마지막 인사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금은 굉장히 편한 시대가 되서, 여러 사람들이 보고 싶은 아라시를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라시가 보고 싶은 아라시는 여기에밖에 없습니다.> 굉장히,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감상을 전하자,그랬었나? 난, 그다지 기억이 안나」 라고 약간 무뚝뚝하게 되받아쳤다.

 

  「그게 머리로 생각해서 말하지 않으니까 (웃음). 그러니까 본심은 본심이에요. 실제로, 콘서트는, 여러 가지 일들 중에서, 유일하게 100%가깝게 우리들이 만들고 있는 거고, 순수하게 하고 싶은 것을 모두가 봐주는 중요한 장소라는 건 확실하다고 생각해」

 

  2010년 9월 15일, 아라시는 결성하고 11년을 맞이했다. 그래도, 그건, 기원전의 이야기라고 니노는 말한다.

 

  「실제로 아라시가 시작한 것은, CD데뷔한 11월 3일이라고 생각해. 특히 내 경우에는, 데뷔를 전해왔을 때는, 아직 겉으로 나오기 보다는 뒤쪽의 일이 하고 싶었어. 진심으로 연극의 연출가가 되고 싶어서, 한창 유학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었으니까……. 11월까지는, 도망치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어. 쟈니즈에 있어서 ‘데뷔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행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 그래도, 데뷔를 해버렸으니까, 단념을 하게 된 걸까나. 겉으로 나오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야말로, 얻을 수 있었던 만남이나 경험이 있는 것이니까. 지금은, 그것에 감사하는 마음 쪽이 더 커」

 

  변함없이 작품을 만드는 건 좋아하고, 사생활에서도, 시간이 있으면, 뭔가를 만들고 있다. 니노의 사소한 발언이나 시점에는, 보이지 않는 쪽의 인간에 가까운 자질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겉으로 보여 지는 일과 뒤쪽의 일. 나는 어느 쪽이 어울리는지는, 이제 생각하거나 하지 않아. 한창 겉으로 나오고 있는 중에 뒤쪽의 시점은 가지지 않고, 찍혀서 보여 지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해서 하고 있으니까. 어떤 일이라도 그렇겠지만, 결국, 자질보다 경험 쪽이 큰 거 아냐? 난 인생의 반은 이 일을 해왔고, 그 경험에 지탱 받고 있다고 생각해」

 

  그렇다고는 해도, 경험은 양날의 검. 숙달하는 한편, 주변이나 앞일이 너무 보여서, 기세로는 움직일 수 없고, 말할 수 없게 되는 것이나 할 수 없게 되는 것도 있을 터.

 

  「알고 있지만, 그건 태만하다고도 생각해.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두 번 다시 도전하지 않는다면 진보는 없어. 극단적인 이야기, 1년째는 실패했던 것도, 하고 싶은 거라면 계속 해서, 5년째에 했을 때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 올바른 성장이잖아. 경험을 성장으로 이어갈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누군가를 알고 싶으면 계속 곁에 있어야지

 

  「난 데뷔 당시의 어렸을 때부터, 계속 말투가 나빴으니까 말이지 (웃음). 멤버들이랑 같이 라디오에 나가면, 『말버릇이 너무 안 좋네. 멤버한테 그렇게 심하게 말하지 마』 라고 청취자에게도 사무소 사람에게도, 자주 꾸지람을 들었어. 그때마다 아마 침울해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어. 멤버에게 날카롭게 태클을 걸 수 있는건, 같은 멤버 밖에 없어』 라고도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바꾸지 않았어. 그 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왔던 경험이 있으니까, 지금은 ‘태클을 잘 한다.’ 라는 말을 듣게 됐다고 생각해. 아직까지도, 너무 심하게 해서 꾸지람을 듣는 일도 있지만 (웃음). 사무소로써는, 조금 더 평범한 우등생으로 있어줬으면 했을지도 몰라. 실제로, 거기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도 있지만, 변하지 않는 부분은 역시 변하지 않아. 물론, 성장한건 내 힘만이 아니야. 사무소나 스탭이 질 좋은 일을 계속해서 준 덕이라고 생각해. 지금의 아라시가 있는 것은, 사무소가 펼쳐준 길과, 우리들의 개성이 잘 섞인 결과라고 생각해」

 

  니노는 겉과 속이 있는 사람이다. 의심이 많은 것 같으면서, 때때로 놀랄 정도로 솔직. 쉽게 포기할 것 같으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이야기하는 말 하나에도 겉과 속이 있어서, 그 어느 쪽에도 거짓이 없으니까, 재미있지만, 잡기 힘들다.

 

  「슬프지만, 사람이 사람을 완전히 안다는 건 할 수 없다고 생각해. 어떤 관계라도 그래. 안 것 같은 마음이 되는 것이 신뢰관계로 이어지는 것뿐으로. 정말로 누군가를 알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 관계되거나 하지 않고, 계속 그 사람의 곁에 있지 않으면 안 되지 않아? 나도, 아라시의 멤버를 좋아하고, 소중하지만, 진정한 부분은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는걸. 진심으로 알고 싶으면 1:1로 마주해야지. 항상 5명이서 들러붙어 있기만 하면 안 되겠네 (웃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알고 싶은 건지, 알고 싶지 않은 건지. 자신의 속을 알아주면 좋은 건지, 알려지고 싶지 않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인간은 모르니까 좋은 거라고 생각해」

 

 

1년째에 해서 실패한 것도

5년째에 했을 때 성공시킬 수 있는 것

그게 진정한 성장이라고 생각해

 

Photo size : 1000 pixel

(누르면 크게 볼수 있어요~!! ㅋㅋ)

출처 : caramel box

해석 : 너에게 님

 

스크랩 금지~!! 여기서만 감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