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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SHI-니노] [MORE-2011년 2월호]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핑크언니♡ 2011. 8. 19. 14:07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제 26회 적당히 좋은 얼굴

 

인기 아이돌로서 활약하면서도,

니노는 다른 누구와도 닮지 않았다.
한결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런 그의 한길을 따라간다.

 

 

  그 날은, 아침부터 취재로 10시간 가까이 스튜디오에 대기하고 있었다. 이게 마지막 일. 과연 니노라고 해도 얼굴에 피곤이 번져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화장은, 거의 고치지 않는다. 애당초 그는, 거의 메이크 업을 하지 않는다. 연예계는 헤어&메이크 업으로 가장 좋은 모습으로 정리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유를 묻자, 「용모에 관심이 없는 걸지도 몰라」 라며 웃었다.

 

  「13살에 쟈니즈에 들어온 이래, 메이크 업은 거의 안 했네. 어렸을 때는 할 필요가 없었고, 어른이 돼서 『어떻게 할래?』 라고 물어봐도, 필요 없다고. 뭐든지 "만들어 넣는 것" 을 좋아하지 않는 거겠지. 멋진 니노짱이 보고싶은 사람들의 마음도 알고 있고 (웃음). 메이크 업도 의상도 완벽하게 만들어서 촬영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다지 상관없어' 라고 받아 들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그게, 여드름이 생겼다고 해서, 그걸 감추는 의미가 어디에 있는 건데? 감추는게 정답이라면, 그 날 찍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베스트일 때의 사진을 계속 돌려쓰면 되잖아.」

 

  아이돌이라고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니노에게는, "멋지게 찍히고 싶어" 라고 하는 의식이 없다.

 

  「애당초, 난 멋지지 않으니까. 스스로도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도 그런 말을 안 하고 말이지 (웃음). 다만, "적당히 좋은 얼굴이네." 라는 말은 자주 들어. 그건, 쟈니즈에서는 드물까나. 겉모습이 이러니까, 『꽃보다 남자』 의 도묘지 같은 압도적으로 멋진 역은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하고 싶다고 말해도, 우리 엄마조차도 허락하지 않아 (웃음). 그래도, 이 얼굴이니까, 『프리터, 집을 사다』 의 세이지 같은 역이 딱이야, 라는 말도 들어. 『Stand UP!!』 에서도, 난 한심한 동정역이었지만, 함께 출연했던 야마삐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같은 그룹이라도 여자친구가 있는 사실은 멋진 역할이었는걸. 어느 쪽이 더 좋은지 일률적으로는 말할 수 없어. 나도 멋진 얼굴이 되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노력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용모는 자신에게만 있는 개성.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도 말한다.

 

  「예를 들어서, 아이바군을 좋아하는 사람은, 겉모습만이 아니라 내면에서 배어 나오는 "무언가" 를 좋아하는 거겠지? 물론, 겉모습만을 좋아하는 팬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우리들이 나이가 들면, 따라와주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그것도 어쩔 수 없어. 버둥거려서 젊은 겉모습을 보존하려고 해도, 진짜 젊음에는 이길 수 없어. 변해가는 것에 집착을 해도 어쩔 수 없어. 아름답다는 것 만으로, 행복해지는 것도 연예계에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렇다고 해도,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는 말 못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뭐가 필요한지 정답을 알고 있다면, 모두가 성공해있을 거라고 생각해.」

 

용모를 보고 좋아지는 거라면 아무도 결혼활동으로 고생하지 않아.

 

  그건, 연애에 관해서도 똑같다. 외모가 좋아야만, 행복한 연애나 결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른 생물이니까 모르겠지만, 여자에게 있어서 자신의 용모는 상상 이상으로 커다란 문제라고 하네. 그래도, 그것과 연애는 별개야. 나만해도, 이제는, 용모의 취향은 없어. 물론, 예쁜 사람이나 귀여운 사람은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연애감정이 될거라고는 한정 할 수 없어. 다들 그렇잖아? 용모나 조건만으로 좋아질 거라면, 아무도 결혼활동으로 고생하지 않겠지 (웃음). 내 경우, 아름다움보다도, 나를 따라와주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해. 그건 정말로 어려운 거라고, 해마다, 자각이 늘어나고 있으니까 말이야. 난 상당히, 귀찮은걸 (웃음). 게다가, 한결같이 집에 있고, 좋아하는 것밖에 하지 않는 남자야. 견딜 수 있겠어? 그 위에, 다만, 따라와주는 것만이 아니라, 깊은 것까지 이해하고 따라와주는 사람이 좋아. 즉, 연인에게는, 엄마같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생각해.」

 

  엄마!? 여자는, 연인의 엄마는 되고 싶지 않을텐데.

 

  「알아! 몇 살이 되어도 여자는 여자로 있고 싶을테고, 그 부분은 소중하게 하겠지만, 한편으로, 남자는 응석을 부리고 싶어 (웃음). 그래도 말이지, 여성에게 엄마가 되어 줬으면 하는 남자랑, 연인의 엄마가 되고 싶지 않은 여자는 닮아있다고 생각해. 어느 쪽도 자신의 요구는 바꾸지 않고, 에고(이기심)를 부딪히고 있는 점일까나. 쓸데없는 싸움이지만, 그런 쓸데없는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한은, 의외로, 평화롭게 있을 수 있을지도 몰라. 보통은, 그런 걸 계속할 수 없을 테니까.」

 

  니노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일도 연애도 심신도 전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라는 걸 되풀이 해서 깨닫게 된다.
 
  「오늘, 찍은 사진도 나올 즈음에는, 1개월 반, 늙어 있다구. 그래도, 그게 좋다고 생각해. 시간을 거스르는 게 더 무서워. 얼굴에 주름이 새겨지지 않는 삶 쪽이 더 볼품 없다고 생각하니까, 그때의 있는 그대로가 좋을까나.」

 

 

용모도 내면도 "만들어 넣는 것" 에는 흥미가 없어.
그때의 있는 그대로로 좋아

 

Photo size : 1000 pixel

(누르면 크게 볼수 있어요~!! ㅋㅋ)

출처 : caramel box

해석 : 너에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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