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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SHI-니노] [MORE-2010년 11월호]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핑크언니♡ 2011. 8. 19. 13:36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제 23회

소심한 사람

 

지금을 한결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야 말로,

불안이나 두려움 등의 본심은, 단순한 말로는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겁쟁이이기 때문에야 말로, 강하기도 한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한결같음은?

 

 

  투어의 준비가 가경을 맞이하는 중, 니노에게 있어서, 2년만의 연속 드라마 촬영이 시작됐다. 상태를 물어보자,영을 개시하고, 아직 4일째이지만……. 뭐, 무서울 정도로 순조롭네요」 라고, 조금 익살스러운 어조로 말했다. 심플한 말도, 무언가를 포함하고 있는 것처럼 말을 할 때가 있다.

 

  「즐겁고, 정말로 순조로워(웃음). 새로운 인간관계도 괜찮아. 괜찮다고나 할까 아직 멀었지만, 4일분은 사이가 좋아졌을까나. 그래도,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해. 갑자기 거리가 가까워지는 일은 없고, 급격하게 사이가 좋아지는 쪽이 더 무서우니까」

 

  지금까지, 많은 드라마를 촬영해왔다. 드라마에서는, 일에서는, 자신은 어떻게 하고 있어야만 할지. 거기에는, 니노 나름의 방식과 독특한 방법이 있다.

 

  「대본은 변함없이 전부는 읽지 않아. 내가 나오는 장면, 내 대사밖에 읽지 않아. 연기하는 방법으로써는, 작품의 내용보다도 내가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이 방식은, 아마, 처음 드라마에 나갔을 때, 자연스럽게 몸에 익힌 게 아닐까나. 누구도 대본을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고. 연기하면서,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잘 맞는다는 걸 느꼈다고 생각해. 다른 연기자분들은 제각각 시행착오를 해서 자신의 방식을 발견하겠지만……. 난 솔직히, 이 방법밖에 몰라. 다른 방법을 시험해본 적이 없으니까」

 

  그건 어째서? 라고 묻자, 무서우니까 그러는 거야 뻔하잖아(웃음)」 라며 또 익살스러운 어조가 됐다. 콘서트에서 7만명의 앞에 서도 ‘긴장하지 않아’ 라고 말하는 사람이?

 

  「긴장은 하지 않지만, 무서워. 그게, 내가 하고 있는 건 장난이 아닌걸. 기본은 모든 것이 본방이니까. 실패하면 안 된다고 하는 의식이 강한 만큼, 무섭기도 해.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대담하게 보이겠지만 전혀 달라. 사실은 나, 겁쟁이이고 소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라이어티 방송이나 인터뷰에서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자유분방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니노와의 대화나 일은, 예정조화로는 거두어 들여지지 않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그 자유마저도, 겁쟁이인 성질이 만들어낸, 니노 나름의 기술이라고 말한다.

 

  「예정조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최저한의 규칙은 있는 쪽이 더 편해. 예를 들어서, 버라이어티 방송의 경우, 누군가를 건드려야만 하는 부분은 건들고, 떨어트려야만 하는 부분은 떨어트려. 그 틀안에 있기 때문에야 말로 인정되는 자유이지 않아? 멋대로 하고 있는 것만으로는,『자유로운 사람이네』라고 말하지는 않잖아? 검은 천에 검은 색을 칠하고 있는 것 같은 것으로, 모처럼의 ‘자유’가 눈에 띄지 않아. 규칙이 없으면, 자유가 되지 않고, 자유를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겨우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잘 할 수 있게 됐어

 

  그러고보니,어렸을 때는 상당히 낯을 가리는 사람을 싫어하는 아이. 학교에서도 따돌림을 당했다」 라고도, 이야기 했었다.

 

  「낯을 가리는 건 역시 고쳤다고 생각해. 이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만큼 말을 많이 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고쳐지지 않으면 이상하지(웃음). 어떤 일이라도, 인간관계는 중요하잖아. 나에게 있어서 연예계는 직장이니까, 거기에서의 인간관계는 그 나름대로 잘하게 됐을까나. 뭐, 동세대와의 사귀는 방법과 거리감에는, 지금도 조금 고민하지만(웃음)」

 

  ‘직장’ 에서의 인간관계에도, 니노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다.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하게 하고 있는 건, 상대가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것. 상대가 하고 싶은 것이나 성격에 먼저 맞춰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마음껏 하도록 해주고, 주도권을 잡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전면적으로 맡겨버려. 그리고 말이지, 난 일에 관해서, 기본적으로 내 희망은 말하지 않아. 이런 영화에 나가고 싶다던지 MORE에서 연재를 하고 싶다던지 말한 적이 없는 걸. 일을 고른다는, 가당치 않은 것을 하자고 하는건 생각할 수도 없어. 다만,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내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상대를 유도하기는 해. 어디까지나, 상대의 의사로 생겨난 것을, 내가 받아들인다고 하는 설정은 지키면서 말이지. 예를 들어서,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고 있을 때, 2~3개 앞일을 생각하면서 이야기해버리는 일이 많아. 이렇게 말하면, 이렇게 물어보겠지……라고 미리 예측하고 있어. 예전부터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었지만, 마술을 하게 되면서, 그런 내 자신을 그럴듯한 논리로써 이해할 수 있게 됐어. 마술의 이론과 똑같으니까 말이야. 그래도, 그렇게 해서 이야기를 컨트롤해도, 사실은 재미없지. 라고 할까, 그게 쾌감이라면 성격이 나쁜 거겠지. 난 성격이 나쁜 걸까?(웃음)」

 

  어조는 역시 조금 익살스러웠다. 목소리를 높여서 의견을 말하지 않는 사람, 이야기의 전개를 훨씬 앞까지 읽어버리는 사람, 성격이 나쁘다고 말하기보다 소심한 사람이니까!? 그게 결과로써, 대담함이나 자유롭게 굴러가는 것이 니노의 매력인 것이다.

 

 

자유롭게 대담하게 보여지지만,

사실은 겁쟁이에 소심한 사람.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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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크게 볼수 있어요~!! ㅋㅋ)

출처 : caramel box

해석 : 너에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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