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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SHI-니노] [MORE-2011년 1월호]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핑크언니♡ 2011. 8. 19. 14:03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제 25회 선수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지금까지 걸어 온 똑바른 한 길.
그 한 길을 만드는 건, 한결같은 마음과 한순간의 번뜩임.
그것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3년째를 맞이한 연재는, 트럼프 게임에서부터 시작했다. 종목은 도둑잡기, 선수는 3명. 몇 번을 해도 지지 않았던 니노가, 마지막 게임에서 마지막까지 남았다. 남은 2장의 선택을 독촉 당한다. 어느 한 쪽은 죠커. 카드와 상대방의 눈을 번갈아가면서 엿보며, 망설임 없이, 오른쪽 카드를 집었다. 결과는, 회심의 미소가 떠올랐다. 카메라 앞에서도 푹 빠져서 놀 수 있는 천진난만함과 지기 싫어하는 승부감은, 언제 몸에 익은 걸까. 어렸을 때, 어떤 아이였을까?


 「사실은, 어렸을 때의 기억은 거의 없으니까. 친구는 적었고,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였고……그 정도, 단편적인 기억밖에 없어. 필요없는 기억은, 떠올리지 않는 사이에, 점점 지워져가는 거네. 어제의 기억조차 지워지지 시작할 정도니까.」

 

  그래도, 초등학교 시절 야구를 했던 기억은 남아있다.

 

  「그것도 아주 조금. 했던건 초등학교 고학년 때 겨우 2년간이었고, 난 야구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기 전에 그만둬버렸지만……. 지금도 좋아하긴해. 최근엔 하지 못했지만, 아마추어 야구팀도 겸임하고 있고, 야구중계도 자주 보고 있어. 어렸을 때는, 자이언츠의 시합밖에 보지 못했으니까, 자이언츠 팬으로, 그 4번 타자였던 하라 선수의 팬이었어. 단순히 (웃음).」

 

  지금, 좋아하는 선수를 물어보자 「딱히 없어」라고 하는 대답이 돌아왔다.

 

 「난, 어디까지나 야구팬. 기본적으로 야구선수나 팀에 흥미는 없어서. 일정한 규칙 속에서 서로 경쟁하는 야구라고 하는 경기를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 다만, 우연히 사이가 좋아진 야구선수는 있어. 세이부의 나카지마 히로유키. 만난건 TV 방송이었을까나. 그 후, 공통된 지인에게 불려서 간 술자리에서도 만났어. 그래도, 그 녀석이 야구하는 모습은 본적이 없어. WBC에 발탁됐을 때, 정말로 야구선수였구나 라고, 생각한 정도 (웃음). 하지만, 오프 시즌이 되면, 같이 밥을 먹으러 다니거나 하고 있어.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이고, 내가 불편해하는 동세대지만……. 그 녀석은, 내가 불편해하는 젊은이같은 건들거리는 감각이 전혀 없으니까 마음이 맞아.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지만, 그 녀석이 엄격한 세계에 있고, 엄격한 장소에서 싸워왔다는 것은 알아. 함께 있으면 말이지.」

 

  그건, 니노도 같다. 다른 세계에 있어도, 같은 정도의 엄격한 곳에 서왔을게 분명하다.

 

 「야구는 경기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연극이나 영화에 관해서는 보는 것보다 하는 쪽을 압도적으로 좋아해. 만드는 것이나 연기하는 쪽을 계속 좋아한다고 생각해.」

 

  관객도 평론가도 아닌, 선수로 있고 싶다고 니노는 생각하고 있다.

 

  「야구선수만이 아니야. 일류 선수가 굉장한 것은, 감이 날카로운 부분. 예를 들어서, 축구의 PK도, 공을 어디로 찰지는 한 순간의 판단으로 움직이는 것밖에 방법이 없어. 그건 재미있고, 멋지다고 생각해. 스포츠 선수와의 공통점같은건 생각해본 적도 없었지만, 그 부분은 똑같을지도. 나도 직감으로 움직이고 있으니까.」

 

하룻밤 재워놓은 카레의 맛을 지금, 이 순간에 만들고 싶어.
 
  「예를 들어서, 질 높은 일을 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그건 안이하게 시간을 들이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야. 시간을 들여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건, 하룻밤 재워놓은 카레가 맛있는 것과 똑같을 정도로 당연한거네. 만든 순간에 2일째의 맛을 목표로 해야지 (웃음). 거기에는 번뜩임을 믿을 수밖에 없어. 납득이 되지 않는 일에 관해서,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지도.』 라고 고민하는건 무의미. 지금,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없는 것과 같아. 그것보다도, 처음의 직감이야말로 의미가 있어. 그때까지 먹었던 음식이나 느껴왔던 것이 어느 날, 번뜩임으로써 나타나. 직감은 그때까지 살아온 것의 답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그 의미를 생각하는 쪽이 좋은 일로 이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지금의 번뜩임을 소중하게 살고 있으니까, 카드를 선택하는 손에 망설임이 없다. 선수로서 전력질주할 수 있다.

 

 「야구선수의 삶의 방식도 다들 제각각이네. 메이져리그에 갈 것인지 가지 않을 것인지도, 은퇴 시기도 사람들 제각각. 세이부의 전성기 스타선수도 말이지, 같은 40대 중반이라도, 와타나베 히사노부는 감독이고, 쿠도는 현역인걸.」

 

  언젠가, 니노도 선수를 은퇴할 날이 올 것인가?

 

  「은퇴같은건 생각해본 적도 없고, 아라시로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있는 한, 해외로 나가려고도 생각하지 않아. 그래도 말이지, "지금"이 변할 때가 올지도 몰라. 그만큼 커다란 일을 만난다면의 이야기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앞날은 알 수가 없네.」

 

 

지금, 생각나지 않는 것은, 없는 것과 같아.
그 때의 번뜩임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의 답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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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크게 볼수 있어요~!! ㅋㅋ)

출처 : caramel box

해석 : 너에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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