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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SHI-니노] [MORE-2011년 6월호]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핑크언니♡ 2011. 8. 19. 14:50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


제 30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

 

취재가 행해진 건 3.11 직후.
상상도 하지 못했던 커다란 아픔을 경험하고,
니노는 지금,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그 앞의 한 길은 어디로 이어지고 있어?

 

 

  취재가 행해진 건 대지진이 있은 겨우 수일 후. 예정 시간보다 빨리 나타난 니노는, 조금 지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날의 일,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을 물어보자 곤란한 얼굴이 되어 짧게 침묵했다. 그건 극히 드문 일이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말할 수 없는 것은 적지 않다. 하지만, 본 연재에 있어서는, 어떤 질문에도, 먼저 느낀대로 말해보려고 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들의 기분이나 사정을 생각하면, 간단히 말로는 할 수 없네」.  그럼, 추상적인 이야기. 지금, 니노에게 있어서 무서운 것이나 일은 있어?

 

  「없을까나…… 랄까, 공포는 순간적인 거잖아. 절벽에서 떨어져서 상처를 입은 직후는 절벽이 무섭지만, 그 공포감을 24시간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 건 아니고. 내 경우, 좋지 않은 것은 상상하지 않아. 위기에 대비해서 단련해두는 일은 필요하겠지만, 공포를 상상한 시점에서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일을 하고 있는 한, 아무리 무섭다고 해도, 해야만 하는 일은 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에게 있어서, 말할 수 없는 것은, 말해도 어쩔 수 없는 걸지도 모른다.

 

  「그 때마다, 어떤 것에 무게를 두고 발언할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서, 탤런트에게는 공공적인 이미지가 있잖아? 거기에서 어긋난 발언을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많을거라고 생각해. 내 경우, 이미지는 신경쓰지 않아 (웃음). 정합성이 없어도, 그 때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하면 되는 거라고. 다만, 잡지 측에서도 원하는 이미지가 있을테고, 내 본모습보다, 그쪽을 원하는 일도 많아. 그럴 때는, 솔직하게 맞춰줘 (웃음)」

 

  단지 아라시 라는 그룹이 되면, 「공공적인 이미지와 실상이 거의 어긋나지 않다고 생각해」 라고 말하는 니노. 그러니까 인기가 거대화 되어도, 시대의 상징이 되어도, 무리없이 응할 수 있다.

 

  「이런 시대이기 때문에야 말로, 『사이 좋은 아라시를 보고 싶네』 라는 말을 들을 때가 많지만, 그 사이가 좋은 건 거짓이 아니고 말이야. 결코 사적으로 노는 게 아니야. 그러기는커녕 오히려, 최근에는 멤버의 개인생활 같은 건 전혀 몰라. 그래도, 그 쓸데없이 간섭하지 않는 부분도 좋다고 생각하고……. 사생활은 모르지만, 다들 사람이 좋다는 건 알아 (웃음). 아라시는 말야, 싫은 일도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으면 무심코 열심히 해버려. 예를 들면, 우리들의 방송에서도, 싫어하면서도 웃으면서 열심히 해버려. 그런 자세도 상당히 좋지 않을까나? (웃음)」

 

  확실히, 지금이기 때문에야 말로, 아라시가 가진 부지런함이나, 자신을 위한 것보다 누군가를 위해서 라고 하는 자상함은 더욱 더 스며든다.

 

  「시대를 목표로 해서 해온 게 아니고, 무언가에 반발을 해온 것도 아니야. 아라시로서 『이거야!』 라는 신념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야. 때로는, 갈등하면서, 흔들리면서도, "우리들인 채"로 나아가 온 결과, 시대가 원하게 됐다고 한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 걸까 라고 생각해」

 

과거의 사랑을 질질 끄는 건
이뤄지지 않는 꿈이 좋으니까

 

  「변함없이 영화나 연극은 그다지 잘 보지 못하지만, 멤버의 작품만은 보고 있어. 어떤 작품도 굉장히 시대의 힘이 모여있다고 생각해. 그 길의 일류인 사람이 아라시의 작품에 연관이 되어 주고, 다같이 새로운 시대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 그것도 재미있고 행복한 일이구나 라고. 다만 말이지, 문제는 나만 약간 어긋나 있다는 것 (웃음). 『GANTZ』 는 어찌 되었든 간에, 『프리터, 집을 사다.』 는, 새롭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원점 회귀적인 드라마고. 나에게 있어서는 『친애하는 아버님』 이나 『마라톤』 이나, 계속 해왔던 노선의 드라마니까」

 

  그걸 원하고 있으니까, 역시 시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때이기 때문에야 말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고 싶은가를 다시 한 번 물어봤다.

 

  「언제나처럼, 현상유지. 이건 영원한 로망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해. 지금도 현실도 그대로 머물러 주지 않아, 변해 버리고 말아. 그러니까, 할 수 있는 것을 전력으로 해서 퀄리티를 높이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뤄질지 어떨지는 몰라. 뭐든지 그래. 인간관계도 변해 가. 아무리 즐거워도 환경과 함께 즐거운 것이나 마음이 맞는 사람은 변해 버리고 마는 날도 와. 안타깝지만 남자는 이뤄지지 않는 꿈을 좋아한다구 (웃음). 꿈의 종류는 사람들 제각각이겠지만…… 」

 

  그 말에는 긍정적인 체관과, 감싸는 듯한 자상함이 스며들어 있다.

 

  「50대여도 젊은 여자가 좋은 남자는, 가장 행복했을 시절의 연애의 그림자를 보고 있는 거지 (웃음). 그 날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도 말이지. 그렇다고 해서, 그런 사람도 지금의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위기에 대비해서 단련은 해도

공포는 상상하지 않아. 상상해도
없어지지 않고, 막을 수 없으니까

 

Photo size : 1000 pixel

(누르면 크게 볼수 있어요~!! ㅋㅋ)

출처 : ilovesn

해석 : 너에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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