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언니 in 日本

130503 - 핑크언니♡in 오사카 (1년만에 돌아온 내고향 오사카~!! ^^)

핑크언니♡ 2013. 5. 14. 16:55

미나상~~곤니치와~~ㅎㅎㅎ

늘 분신처럼 들고다니던 외장하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여행후기를 시작해봅니다~ㅠㅠㅋ

늘 그렇듯 사진을 봐도 기억이 가물가물...ㅋㅋㅋㅋㅋ

정말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져가는 이 저질 기억력...슬프네요...ㅠㅠㅋ

 

이번엔 공연도 하나밖에 안보고 일정도 짧아서 뭐 준비고 뭐고 그런 느낌 제로~!!

금욜날 근로자의 날 대체 휴무로 상콤하게 휴가를 써주고...ㅋ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9시 10분 출발 제주항공을 타기 위해 인천으로 날라갑니다~~슝슝~~=3

늘 그렇듯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엄마랑 빠이빠이~하고...

리무진에서 반기절해서 자다가 일어나서 인천공항 도착~!!

보딩수속하고 커다란 캐리어는 일단 보내버리고...면세 쇼핑한거 찾으러 곧장 들어갑니다~ㅋ

작년에 오사카갈때 탑승동에 따로 가서 타느라 완전 피토하게 뛰고 방송에서 내이름 부르고 난리여서

이번엔 좀 서둘러 들어가려고 했는데 암튼 이번엔 탑승동 아니네...휴우~~다행~!!! ^^

 

면세 쇼핑품들 무사히 찾고 여유롭게 탑승구 앞에 갔는데...

오늘따라 비행기가 출발이 늦어져서 죄송하다네...;;;

만약 낮공연 봐야하는데 이렇게 출발 지연되고 그러면 정말 피마르지요~~-_-+

그러나 오늘은 공연을 안보지롱~~ㅎ

제주항공 비행기는 참 언제봐도 작고 아담해요...;;; ㅎㅎㅎ

 

 비행기 창문으로 보는 하늘은 정말 너무 기분좋게 이뻐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커피우유 하나 리무진에서 흡입하긴 했지만 암튼 배가 고팠습니다~

자다가 본능적으로 카트 지나가는 소리에 눈을 팍~떴는데...

삼각김밥도...빵쪼가리도 아닌 너츠만 달랑 주다니...충~!!!격~!!! ㅠㅠㅠㅠ

너무 저가 항공사 티내는거 아니니??? -_-+

난 이번에 결제 다해놓고 일정 변경하고 그래서 완전 비싸게 발권했단 말야...ㅠㅠㅠㅠ

밥을 달라 밥...아님 빵이라도...ㅠㅠㅠㅠㅋㅋ 

 

많이나 들었으면 말을 안해...;;; 

 

내가 좋아하는 캐슈넛도 안들어있어...흥~!! -_-+

암튼 그렇게 고픈 배를 부여잡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날씨도 아주 좋았으므로 비행기도 흔들림없이 무사히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

 

입국심사 하러 가기 전에 괜히 USJ 포스터 한장 찍어주고~ㅋ 

입국심사를 후딱 마치고 난카이센 타러 고고~~!!!

아놔...근데 왜 급행 안오는겨...;;;

급행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보통 탔다가 결국 중간에 갈아탔네요...;;;

난바역에 도착해서...

난바를 방황하며 날 기다리던 히릿을 난바시티에서 만났지요~~ㅋ

우리 일본에서 만난거 첨이야~~그치?! 반가워어~~~ㅋㅋㅋ

요즘 세상이 참 좋긴 좋아요~~카톡 몇번으로 바로 만나고...ㅎㅎㅎ

해외라거나 관광객 느낌 별로 없네요~ㅋ

 

이번 오사카 여행은 정말 너무 파란만장하게 급 일정을 변경하는 바람에...

게다가 딱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가는거라 호텔이 없어요~~호텔이...;;;

그래서 이틀 묵는데 호텔은 각각 1박씩 따로...ㅎㅎㅎㅎㅎ

첫날은 난바역 근처의 "힐라리스 호텔"을 예약했어요~

난바역에서 좀 걷긴해야하는데 핑크언니는 워낙 오사카사람(?)이라 ㅋㅋㅋ

오사카 지리 빠삭한데...그리고 히릿이 "코니텔"에 묵어서 같은 방향이라 길을 잘 알아둬서 한방에 잘 찾았지만

길 찾기 어려워하는 사람은 좀 힘들 수도 있겠다 싶은 거리였어요...

"오마이호텔" 통해서 겨우 예약하고 간거라 뭐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장단점이 있는 호텔이랄까요...ㅋㅋ

호텔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으신 분은 따로 질문해주시면 친절히 소감을 말해드립니다...ㅋㅋㅋ

 

암튼 그리하여 후딱 체크인을 해놓고 캐리어를 맡기고 이제 오사카 만끽하러 출발~~!!!

 

덴덴타운 쪽에 있는 호텔이라 바로 호텔 앞에 이렇게 건담이 지키고 있어요...ㅋ

젠젠 쿄미 나이케도~~ㅋㅋㅋㅋㅋ 

 

호텔 바로 아래에는 세븐일레븐 콘비니도 있고...

호텔 바로 건너편에는 "로손 스토어 100"가 있었어요~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수도 있겠지만...

출발 몇일 전에 본 마사키 출연의 카에레마텐이 바로 "로손 스토어 100" 인기상품 맞추는거여서

완전 씐이 났지요...ㅋㅋㅋㅋㅋ

마사키가 먹었던거 다 먹을꺼야~~~~라며 막 욕심내고...ㅎㅎㅎ

 

역시 로손은 스위츠 계통이 강한 콘비니지요~~

너무 다 맛있어...ㅠㅠㅠㅠㅠㅠ

아악...빨리 그 <카에레마텐>을 포스팅해야하는데 내 외장하드...!!!!! 아아아악~~!!!!!!!! 언제 연락주는거야~~ㅠㅠㅠㅠ

이 아저씨 내 자료들 어디다 팔아먹고 있나?? 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에서부터 배고팠던 핑크언니...

핑크언니 기다리면서 부라리부라리~돌아다니느라 배고픈 히릿...

우린 점심을 먹으러 호텔 바로 앞 "이치미젠(一味禅)"에 갔어요~!! ^^

<식신로드> 오사카편에 나왔다고 네일동에서 아주 유명해진 텐동집이예요~

 

 가게가 하도 작아서 웨이팅...했어요~ㅋ

밖에 의자에 앉아서 메뉴판 보면서 고민...고민...ㅋ

 

전체적인 가게를 찍었어야지 이 모형 메뉴 쇼케이스는 왜찍었니?! -_-;; ㅎㅎㅎ

 

 

일본 방송에도 많이 나오는 가게인가봐요~

연예인 사인이랑 방송 사진들이 꽤 걸려있었어요... 

 

왼쪽에 식신로드 포스터 붙어있는거 보이시죠?! ㅎㅎㅎ 

 

준이가 광고하는 +Water는 아니지만 그래도 에리에루꺼라 반가워서 ㅋㅋㅋㅋㅋ 

 

꺄아아아아~~~드디어 나왔어요~~!! 우리가 시킨 에비텐동~!!!!!!

실한 에비 두마리..죽순..가지..모찌..단호박..생선?

암튼 전체적으로 정말 완전 실해요 실해~~!!!!!

그리고 텐동 타레가 너무 맛있어서...텐동 먹다보면 느끼한데 그런거도 없이 완전 핥았어요...ㅋㅋㅋ

 

아아아~~~사진 보고 있으니까 또 입에 침고이네요...ㅠㅠㅠㅠ

 

배부르게 충전 완료하고 이제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핑크언니와 히릿은 우메다로 고고씽~!! ^^

 

 우메다에 도착하니 내새끼가 이렇게 섹쉬하게 웃통까고 오토코마에를 뽐내고 있네요...ㅋ

부끄럼 없이 사진찍는 쟈니오타...ㅋㅋㅋㅋㅋ

 

 드럭에는 준군이 막 있지요...ㅋㅋㅋ

새로나온 쥬렘므 저 샴푸...무거운데 사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완전 고민고민...ㅋㅋㅋ

 

HEPFIVE에 가서 정말 몇시간동안 발바닥 닳아 없어질 만큼 열씨미 쇼핑하고...ㅎ

마무리는 한큐 3번가의 "리락쿠마 스토어" ㅎㅎㅎ

 

 꺄아~~리락쿠마 스토어야~~잘 있었니?! 잘 있었구나~~~!!!!! ^o^

 

 

이번 여름 한정은 알로하~~하와이네요~^^

선글라스에 야자수잎 훌라 치마...ㅋㅋㅋㅋㅋㅋ 

 

 큭~~코리락이는 선글라스도 하트야~~ㅎㅎㅎ

러블리~~러블리~~^^

 

 

코리락이 하나 데려올까 잠깐 고민하다가...

아냐 여름에 디즈니씨 가서 더피랑 섀리메이 살꺼야~~라며 막연한 계획을 혼자 세우고 참기~~!! ㅎㅎㅎ

 

이번에도 색깔별 티셔츠 입은 리락이들이 나왔네요~

왜 맨날 주황이 없는거야?! -_-;;

주황만 있으면 키스마이 되는건데...ㅋㅋㅋ

 

 핑크색...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ㅠㅠㅋ

 

쇼핑에 지친 우리는 롯데리아에 들어가서 메론소다를 마시면서...

쇼니치 회장에 들어간 안줄리짱에게 생생한 소식도 듣고...

좀 쉬다가 다시 신사이바시 쪽으로 내려왔어요~ㅋ

 

와서 보면 늘 느끼는거지만 참 사진 건성건성 찍어요...

이렇게 드문드문 찍을수가 없네요...;;;

순간 정신 놓으면 그리 되지요...ㅋㅋㅋ

 

 신사이바시역과 연결된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Little Twin Stars 이벤트가 있었어요...

그래서 기간한정 샵이랑 카페가 차려져서 아주 사람이 바글바글~~

또 엄청나게 막 줄서서 뭐 사먹고들 난리...ㅋ

우린 그냥 패~스~ㅋㅋㅋ

 

 히릿은 다음날 귀국이라 오늘 드럭 쇼핑을 했어요~~ㅋ

드럭에 갔더니 니노밍이 이렇게 우리를 반겨주고 있어요~~사론파스 어서 사라며...ㅋㅋㅋ

(저 니노밍 사진 태그 새거 하나 떨어져 있길래 몰래 가져온건 비밀...ㅋㅋㅋ)

 

실은 저 큰거를 떼오고 싶었...;;; ㅎㅎㅎ 

 

 꺅!!!!!!!!!!!!!!!!!!!!!!!!!!!!!!!!! 오사무군~~~♥

진심 떼고 싶었어요...

막 중국어 쓰면서 떼고 도망갈까??...히릿한테 말하고...ㅋㅋㅋㅋㅋ

 

 이거 찍느라 완전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추했지...ㅋㅋㅋ

 

 히릿 열씨미 쇼핑하는 동안 나는 마지막날 쇼핑 할꺼니까 계속 이러고 사진찍고 놀기...ㅎㅎㅎ

 

에이또도 안녕~~!! (^o^)/

저 판넬 뜯어다가 아잉이 갖다줄껄~~ㅋㅋㅋ 

 

 어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심 자극하는 이 캔커피 뭐임요?? ㅎㅎㅎㅎㅎ

AKB48 멤버들 얼굴이 팍 박혀있는 "특제 카페오레"

이쁘니 유키링~~~♡핑크언니 이거 샀게요~안샀게~~요?! ㅎㅎㅎㅎㅎ

 

신사이바시 상점가 돌아다니다가 "달로와요"에서 너무 귀여운 케익 발견~!!

무당벌레 케익 너무 리얼하고 귀엽죠?! ㅎㅎㅎ

<마이걸>때 무당벌레에 엄청 집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ㅋㅋㅋ

 

 오늘 아주 알차게 먹는구나...ㅋ

저녁 먹으러 나의 단골 라멘집 "카무쿠라"에 갔어요~ㅋ

우리 사실 별로 배 안고팠는데...ㅋㅋㅋ 라멘도 각자 하나씩 시키고 교자에 카라아게까지...ㅎㅎㅎ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쥬시한 교자...이런건 왜 때문에 한국에선 못먹는거죠?! ㅠㅠㅠㅠ

 

 난 왜 맨날 이거만 먹는걸까...라고 생각하면서도 늘 또 주문하게 되는 와카메온센다마고 라멘~!!

 

와카메 듬뿍 넣어먹으니 막 산뜻 담백하고...배추도 듬뿍이라 느끼함도 덜하고...

이녀석은 정말 언제나 옳습니다~~!!! 강추강추~~♡ 

 

카라아게는 여기서 첨 시켜봤는데 왜케 맛있니 또~!!!

마사키가 좋아하는 카라아게~~~~카라아게 먹고시프다~~~ㅠㅠㅠㅠ

 

오사카 여행온거니까 쿠이다오레도 찍어주고...ㅋㅋㅋ 

 

도톤보리에 구리코 아저씨 옆에 거대 니노밍 등장~!!!

상상했던거보다 크기가 너무너무 커서 보면 소리가 저절로 질러져요...ㅋㅋㅋ

남들은 다 구리코 아저씨 찍는데 덕후는 니노밍 찍지요...ㅋㅋㅋ

 

웅웅~~~니노밍~~사론파스 꼭 사갈께~~~ㅋㅋㅋ

박스 뒷면에 니 사진이 박혀있다면 훨~씬 많이 사갈텐데...ㅋㅋㅋ 

 

 히릿이랑 나랑 너무 길거리 훑으면서 먹고 다닌다...ㅋㅋㅋ

이번엔 디저트 먹어야한다며 "홉슈크림"가서 슈크림 먹어요~~ㅋㅋㅋ

 

 그냥 슈크림은 재미없으니까 아쯔아쯔 슈크림으로~~ㅎㅎㅎ

 

히릿은 쵸코칩 들어있는 커스터드...핑크언니는 그냥 커스터드로...^^

 

 아아~~~이거 진짜 너무 내 스타일~~!!!

정말 커스터드가 딱 적당히 달달하니 맛나고...느끼하지도 않고...

겉에 슈부분은 또 엄청 바삭 쫄깃 난리나게 맛있어요~~!!!

하나밖에 못먹고 온게 지금 생각하니 또 너무 후회...ㅠㅠㅠㅠ

 

홉슈 사가지고 스타바에 가서 새로나온 프라프치노를 먹을 계획이었으나...

배도 부르고 너무 지쳐서 일단 호텔에가서 간단하게 호로요이 한캔씩 하기로 했지요~ㅋ

 

 ㅎㅎㅎ 맛난 호로요이와 소박한 우리의 안주...ㅋㅋㅋ

 

ㅎㅎㅎ 괜히 호텔방도 한번 찍어봤어요...ㅋ

원래가 더블 베드니까 넓어요 혼자 자기엔...ㅋㅋ

 

 

 가운 위에 감사 카드가...ㅎㅎㅎ

중요한 뒤를 안찍었잖아~!! 바~보~!!! ㅋㅋㅋ

뒷면에는 무슨 밤에 먹는 야식 칼로리 막 이런거 써있어서 얼른 치워버린듯...ㅋㅋㅋ 

 

나중에 쇼핑 떼샷 포스팅 또 하겠지만...

면세만 살짝 늘어놓고 박스 분해 하기전에 사진 좀 찍어줬어요...ㅋㅋㅋ

 

아악...겨우 퇴근전에 마무리...;;;

저 퇴근해요...^o^

집에가서는 포스팅 좀 할께요...ㅋㅋㅋㅋㅋ

아~~맘 급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