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언니 in 日本

120115 - 핑크언니♡in 후쿠오카 (둘째날의 처묵처묵 & 신호등 시스터즈 탄생~★ㅋㅋ)

핑크언니♡ 2012. 1. 31. 01:07

미나상~~~こんあいば~~~!! ^^

ㅋㅋㅋㅋㅋ

또 너무나 오랜만에 돌아온 여행후기입니닷...;;

오라스 후기는 따로 포스팅 하고...우선 그 외의 여행 이야기를 먼저...ㅋ

 

후쿠오카의 둘째날 아침...

여유있게 늦잠을 잘 시간따위는 없었어요...ㅠㅠㅠㅠ

정말 1분 1초가 아쉬운 이번 여행...ㅠㅠㅠㅠ

또 7시에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서 씻고 호텔로비로 내려가서 조식을 먹었어요~

원래 아침을 따로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번 호텔은 조식이 포함이었거든요...선택이 아니고 무조건...ㅋㅋ

간단한 조식이었지만 그래도 꽤 나름 훌륭했어요~~만족만족~!!

아...

호텔이 어디었는지를 얘기를 안했군요~

"도요코인(東横INN)"이라는 호텔 체인이랍니다~

후쿠오카에도 여러개의 도요코인이 있지만...우리는 하카타역앞으로 예약을 했어요~

역시 이번 호텔도 콘서트용으로는 정말 핏따리~~~!!! ㅋㅋㅋ

역이랑도 아주 가깝고...버스센터가 바로 코앞이라 이동이 정말 편리해요~~

쇼핑을 위한 텐진쪽으로의 이동도 편하고...강추입니닷~!!

이치고짱이랑 철푸덕짱이 한국 도요코인에서 회원가입까지 미리 하고 가서...더 편했답니다~ㅋ

 

ㅋㅋ 정말 그냥 맛만봤네요...;;

다른거는 둘째치고 내사랑 자몽쥬스가 있어서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ㅠㅠㅋ

 

오니기리, 오이나리 둘다 맛 괜찮고...다마고야키도 맛나고...ㅠㅠ

보고있으니 또 군침이...ㅠㅠㅠㅠㅋㅋ

 

타코모양 비엔나 소시지 좋아요~~흐흐

소시지 타코모양으로 만드는거 그래서 사왔다는...ㅋㅋ 언제 도시락 쌀건데?! ㅎㅎ

 

아침먹고 올라와서 화장하는데 내사랑 마사키♥가 카레먹고 있네요~~^^

마사키야~~~우리 이따 오후에 만나요오오오~~♡

 

일단 화장을 1차적(?)으로 마치고 우린 서둘러 돔으로 고고씽했어요~

왜냐...

어제 스트랩을 못샀으니까 혹시나 오늘은 있을까 싶어서...

 

어제 콘비니에서 산 콘비니용 스타벅스 한정 음료들...^^

왜 우리나란 이런거 안들어오나요~~ㅠㅠㅠㅠ

둘다 진짜 너무 맛있는데~~ㅠㅠㅠㅠ

저거 말고도 맛차맛도 있고 엄청 끌리는거 많았으나...

마지막날 다 사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던 나의 계획은 역시나 물거품...;; ㅎㅎㅎ

차라리 보이는대로 많이나 마셔둘껄...ㅠㅠㅠㅠ 하긴...시간도 없었어...ㅠㅠㅋ

 

오전이라 돔으로 가는 버스에 사람도 별로 없어요~~

버스안에서 커피 마시면서 룰루랄라 씐나라 수다떠니 금방 야후돔 도착~!!

그.러.나....ㅠㅠㅠㅠ

좀더 부지런히 갔어야 했어요~~

분명 스트랩이 재입고는 되었으나 또 금새 품절...;;

에휴~~~이번 스트랩은 나랑 연이 없나봐요...;;

쿨하게 얼른 포기...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호크스타운 "Seria"가서 쇼핑하고...

이제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텐진으로 고고~~!!!

 

텐진에 도착해서는 백화점마다 휩쓸면서 옷이랑 장갑이랑 스타킹 싹쓸이~~ㅋㅋㅋ

정말 미친듯 또 양손가득 쇼핑백 들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돌아다니다가

콘서트 준비를 위해 다시 호텔로 귀환~!!

화장하고...옷갈아입고...준비물 챙겨서 기리기리하게 버스타러 갔...;;;

어머...

버스타려고 기다리는 줄이 아주 버스센터 안에서 꼬불꼬불 난리가 났어요~~;;;

콘서트 시간에 못맞출까봐 완전 식은땀에 ㄸ줄타고 난리~~ㅠㅠㅠㅠ

그래도 다행이 늦지는 않고 완전 기리기리하게 돔에 도착해서...

거의 뛰어서 아리나자리로 내려갔네요~~;;;

.

.

.

콘서트 후기는...또 이말저말 쓰다보면 엄청 길어질듯하여...

스압방지를 위해 따로 포스팅...ㅋ

.

.

.

너무 행복했던...

정말 눈물나게 행복했던...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버렸던...

그렇게 행복했던 아라시와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돔을 떠납니다...

다음에도 꼭 여기 오자고...셋이서 다짐을 하면서...

후쿠오카를 아라시와 우리의 영원한 추억의 장소라고 생각하면서...

 

근데 행복한 추억은 추억이고...;;

우린 배가 몹~~시 고픕니다...ㅠㅠㅠㅠ

발도 다리도 너무 아픕니다...ㅠㅠㅠㅠ

그러나 또 텐진행 버스를 타기위해 거의 한시간은 줄선듯...;;;

진짜 줄.........지겹다....쫌~!!!!! -_-+

 

텐진에 도착해서도 순탄치 않았던 우리의 일정...ㅠㅠ

맛집 조사는 너무 많이 해와서 하루에 다섯끼를 다 맛집가서 챙겨먹어도 부족할 판인데...

우린 하루에 한끼 제대로 맛집 찾아가서 챙겨먹기도 바쁜...;;

오늘 저녁은 그래도 특별하게 제대로 거하게 먹자고...

후쿠오카에서 젤루 유명한 '모츠나베'를 먹으러 갔어요~~^^

현지인만 아는 정말 숨겨진 맛집을 조사해온 철푸덕짱~~!!

밤이라 깜깜하고 피곤해서 컨디션도 별로고...옷은 춥고...

정말 5분만 더 늦게 찾았어도 포기할뻔했던 맛집 "UKIN"

MIYO네비를 초특급으로 작동시켜서 겨우 찾았어요~~^^;;

(핑크언니가 길 잘찾는다고 철푸덕짱이 맨날 미요네비라고 말해준답니다...ㅋㅋ) 

 

 "UKIN"

 

골목속에 숨어있어서 정말 잘 찾아야해요...;;

지도를 잘 뽑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헤매서...

지금 또 찾아가라고 해도 미요네비도 또 조금은 헤맬꺼 같아요...ㅋㅋㅋ

그런데 헤매더라도 또또또또또 가고 싶어요~~!! 너무 맛있어~~ㅠㅠㅋ

 

음식 메뉴

 

드링크 메뉴

 

우리는 작심하고 코스요리 시키려고 생각하고 갔었어요~!!

야키니쿠 코스랑 모츠나베 코스

우린 당근 모츠나베 코스로 주문~!! ^^

 

500엔 더 내면 요쿠바리 코스...ㅋ

고기랑 모츠나베를 둘다 먹을수 있다니~~~

몹시 끌리긴 했지만 많이 먹을수 없는 저질 배를 가진 우리는...그냥 모츠나베 코스로...ㅋ

+

참...또하나 팁~!!

코스요리를 시킨 경우에는 1500엔 더 내면 술/음료까지 노미호다이를 할수가 있어요~!!

2시간으로 시간제한이 있긴 하지만...드링크 종류가 정말 많아서 이것도 몹시 끌리긴 했어요~

그러나 우린 또 곧장 호텔 들어가서 짐싸야하는 슬픈 운명이라...

노미호다이 포기...ㅠㅠㅠㅠ

 

1층은 Bar같이 되어있었구요...여긴 2층~!!

 

2층에는 그냥 일반 테이블과 이렇게 개별 룸으로 된 테이블이 있어요~!!

다행이 사람이 별로 없어서 개별 룸 자리를 겟또~!! ^^

 

 

 

노미호다이까진 못해도 일단 한잔씩 간빠이 해야하므로...ㅋ

핑크언니랑 철푸덕짱은 카시스소다...이치고는 뭐였더라...;; ㅎㅎㅎ 암튼 사케 종류~ㅋㅋㅋ

 

드디어 음식 나오기 시작이예요~~^^

음식 나오는 순서는 위에 메뉴판에 나와있는 코스 소개랑 똑같았어요~ㅋ

나오는 속도가 꽤나 빨라서 사진찍으랴 먹으랴 마시랴 아주 바빠서 죽을뻔~~ㅋㅋㅋ

 

부드럽고 고소한 연두부에...네기랑 쇼가를 살짝 얹고...간장찍어서 먹기~!!

어흑...ㅠㅠㅠㅠㅠㅠ

마~이~우~~~~(^o^)/ ㅎㅎㅎ

 

시저 샐러드

 

특이하게 살짝 반숙된 계란을 넣고 섞으라고 하네요...ㅋ

 

지금 뭘 먹어도 안맛있겠냐마는...ㅋ 진심 맛났어요~~ㅠㅠㅋㅋ

 

이건 오징어채 빨갛게 무친거...ㅋㅋㅋ

 

 

모츠 냉채...? 정도라고 하면 될까요?! ㅋㅋㅋ

유자향이 기분좋은 폰즈소스가 은근 중독성이 강해요~~ㅋ

 

 

꺄아아아~~~~카라아게 등장~!!

그동안 다이어트 한다고 꾹꾹꾹 참았던 치킨~~ㅠㅠㅠㅠ

정말 너무 맛있어서 울뻔했네...ㅠㅠㅋㅋㅋ

 

 

내사랑 에비마요~~!!! ㅎㅎㅎ

사실 그냥 코스 아니고 모츠나베만 시켜도 되는데 이거 먹고 싶어서 코스 먹은 우리...ㅋㅋㅋ

 

새우 완전 튼실하고 탱글하고...

기름지지 않게 적당히 바삭 쫀득하게 잘 튀겨지고... 소스도 달달하니 맛있고...ㅠㅠ

에비마요는 정말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요?!

사실 어렵지도 않은 요리인데 맨날 먹으면서 감탄...;; ㅎㅎㅎ

 

오호오호~~

우린 이미 배가 찢어질꺼 같은데...이제서야 주인공 등장~!!

이녀석이 바로 모츠나베입니다~~~ㅋㅋ

우리나라 곱창전골 생각하시면 안되요~~절대 다메다메~~!! ㅋㅋㅋ

아...!!

모츠나베는 시오(소금)맛이랑 매운맛이랑 고를수가 있는데...

깔끔한 시오맛으로 골랐어요~!!

 

위에 마늘과 고추씨는 나베가 끓을때 넣으면 되구요...

아래 유자양념장?이랑 마늘오일은 개인접시에 나베 덜어서 먹을때 기호대로 넣어 먹으면 됩니다~

 

오오오~~~보글보글~~~사진이 왜 움직이는거 같죠?!

착시현상이...ㅋㅋㅋㅋㅋㅋㅋㅋ

 

음...국물이...국물이...진짜 끝~내줘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정말 맛깔나고 깔끔한 국물...ㅠㅠㅠㅠ

달달한 양배추에도 맛난 국물이 잘 베어있고...

곱창은 어쩜 이리도 쫄깃 탱글하게 맛있는지...

시오맛이라 냄새나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는데 왠걸요...

아무리 개코여도 곱창냄새 따위는 느낄수 없을꺼예요~~ㅋㅋㅋ

 

그냥 정말 닥치고 맛있음~~!! ㅠㅠㅠㅠ

닥맛~닥맛~~!! ㅎㅎㅎㅎㅎ

 

나베 다 건져먹고 나면 샤브샤브 먹고 나서 해먹는거 처럼...

면이나 죽 중에서 고를수가 있어요~!!

여기서는 짬뽕, 조스이, 오지야 중에서 고르는거였는데요...

짬뽕은 면이고...조스이는 쌀알이 좀더 살아있는 죽?

그리고 오지야는 그냥 밥을 끓인 죽? ㅎㅎㅎ

암튼 미묘하지만 그렇게 조금 달랐어요~~

우린 오지야 선택~!!

저렇게 밥이랑 계란이랑 파를 갖다주고...나베에 육수를 더 부어주더니 사라진 언니...

언니가 안오길래 그냥 핑크언니 오지야 제조 시작~~ㅋㅋㅋ 

 

오지야 데키아가리~~~!! ^^v

 

 

 

역시 국물이 맛있어서 그런지 죽도 너무 맛있어요...ㅠㅠㅠㅠ

다들 배불러서 안먹을듯 하더니 결국 숟가락 못놓고 싹싹 먹었다는...ㅋㅋㅋ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건 안닌푸딩~!!

안닌도후맛 푸딩이예요~~이건 또 왠 새로운 맛~~

세상엔 왜이렇게 맛있는게 많은 걸까요~~ㅠㅠㅠㅠ

 

너무 맛난 모츠나베를 제대로 잘 먹고 나온 우리는...버스도 끊길 시간까지 처묵처묵한 관계로...ㅋㅋㅋ

택시타고 호텔로 직행~~;;

호텔 바로 옆 콘비니에 들러서 오늘 밤을 불사를(?) 호로요이랑 간식 사들고 방으로 ...ㅋㅋㅋ

 

음...

콘서트 본 이틀동안...이쁜 콘서트 복장 셋트로 입은거 까진 좋았는데...

셋이서 찍은 사진이 없어요...;; ㅎㅎㅎ

개인 사진도 거의 없어요...;; ㅎㅎㅎ

겨울만 아니었어도 저 복장 그대로 돔 앞에서 찍었을텐데...

추워서 그건 절대 무리고...

회장 안에서는 사진을 대놓고 찍을수가 없고...ㅋㅋㅋ

 

*

담당님께 실컷 선보였던 영광의 콘서트 드레스...ㅋ

그냥 벗기 아쉬워서 벗기전에 호텔방에서 실컷 기념촬영했네요~ㅋㅋㅋ

모자까지 쓰고(?) 붙이고(?) 제대로...ㅋㅋㅋ

 

더보기
 

ㅋㅋㅋㅋㅋ 굳이 이름을 붙일 생각은 없었으나...

그냥 머리를 스치는 한 단어..."신.호.등" ㅋㅋㅋ

세명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Perfume이라고도 막 우겨 봤지만...

(긴 웨이브 한명, 긴 스트레이트 한명, 단발 한명...ㅎㅎㅎ)

역시 우리는 신호등 시스터즈...ㅋㅋㅋ

"우린 신호등이예요~!!" ㅎㅎㅎ

 

각자 담당님들과 함께~~ㅋㅋㅋ

아~~타이머 맞춰놓고 찍느라 오츠카레사마~~~;;; ㅋㅋㅋ

 

올해도...아니 또 내년초가 될지도 모르지만...

꼭 후쿠오카에 이 옷입고 또 와요~!! 제발~~!! ^^

 

아까 "UKIN"에서 노미호다이 할수 없었던 이유는 호텔에 와서도 수다떨면서 마셔야했기 때문에...ㅋㅋ

 

핑크언니랑 철푸덕짱은 오늘도 츄하이~ㅋ

너무 맛있는 호로요이 시로이사와~~ㅋㅋㅋ

그냥 밀키스야 밀키스~~ㅋㅋㅋ

 

이치고는 삿포로 비~루~ㅋ

 

이치고가 이치고맛 콜라를 사왔어요~~ㅋㅋㅋㅋㅋ

음...맛이 음...감기약 시럽맛도 아주 살짝 나는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사이다에 딸기시럽 섞은 맛?! ㅎㅎㅎ

 

역시 한정 너무 좋아하는 일본...;; ㅎㅎㅎ

포테토칩이 하카타 멘타이코맛이 있어...ㅋㅋㅋㅋㅋ

 

 

ㅋㅋ 그냥 멘타이코 맛 나는 짭짤한 포테토칩...ㅋ

 

콘소메맛 감자스틱...

이건...그냥 감자깡 맛이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이게 정말 대박 맛났던 푸치 쵸코칩 이치고맛~!!

 

진짜 먹다보면 한줄이 순식간에 사라져요...ㅠㅠ

백개 사올껄...ㅠㅠㅠㅠ아쉬워잉~~ㅠㅠ

 

유명한 로손의 롤케익~!!

이번엔 한정인 딸기맛으로...ㅋㅋㅋ

 

신호등 시스터즈는 포크도 센스있게...ㅋㅋㅋㅋㅋ

 

역시 일본에 있구나~~느끼게 해주는 우리애 등장~!!

내새끼 울 카메의 <Going!>이 방송되고 있어요~~~ㅎ

 

언제봐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이쁜 우리애...ㅠㅠㅠㅠ

울 카메는 언제 보러가나...;;

이제 곧 캇툰이들도 투어 시작이던데...;; ㅎㅎ

내가 정말 몸을 세개로 찢던지 해야지...아이고 정말 바빠요~~;; ㅎㅎㅎ

 

정말 많은걸 했던 후쿠오카의 둘째날...

오늘 하지못한 콘서트 오라스 이야기랑 미친 쇼핑샷은 정말 곧장 쓰도록 할께요오~~

오야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