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16 - 핑크언니♡in 후쿠오카 (너무 짧아 아쉬웠던 후쿠오카의 마지막 날...ㅠㅠ)

여러부우운~~~こんあいば~~~!! ^^

ㅎㅎㅎㅎㅎㅎ 아직 안끝났어요~~후쿠오카 여행후기...;; ㅎㅎ

너무 짧았던 2박3일이어서 마지막날은 진짜 발바닥 땀나게 바쁘게 돌아다녔네요~~ㅋ

 

오늘도 부지런히 일어나서 어제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캐리어 정리 하고도 미처 못한거 마저하고...

대충 기초화장만 하고 아침먹으러 로비로~!! ^^

욕심부리고 또 한접시 가득 떠왔지만...ㅋㅋㅋㅋㅋ

암튼 다 맛있었어요~!! 후후~~

 

달달한 다마고야끼...먹고싶다~~ㅠㅠㅠㅠ

 

아침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와서 화장하면서 테레비를 켜니...

어제 준이가 MC때 말했던...<토쿠다네>에 나왔네요~!! ^^

"꺄아아~~~준군~~~~~~!!"

또 이러고 화장하다말고 테레비에 손흔들고 난리...ㅎㅎㅎㅎㅎ

철푸덕짱은 <메자마시TV>도 봤다던데...부지런해~~~ㅋㅋㅋ

암튼 이 남자 어제 내가 본남자 맞나요?! 아우~~키라키라~~~

난 피곤해 죽겠는데 이 남자는 도쿄까지 날라가서 새벽부터 방센 생출연이라...;;

그것도 얼굴도 안붓고...그닥 피곤해보이지도 않고~~ㅋ

정말 천상 연예인이군요~~~~~T.H.E. 연.예.인...ㅋㅋㅋ

 

 

 

 

준군 보다가 완전 체크아웃 늦을뻔 하시고...;; ㅎㅎㅎ

체크아웃 무사히 하고...캐리어와 산더미 같은 짐들을 일단 맡기고...

본격적으로 마무리 쇼핑하려고 텐진으로 고고~~~!!

리락쿠마샵에 가고자하는 이치고랑 철푸덕은 파르코백화점으로 가고...

울 타이삐♥ 사진을 사야한다는 강한 집념의 소유자 핑크언니는...

콘서트 다음날이라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일단 쟈니즈샵으로...!!!

일단 가면서 생각은...

줄이 너무 길어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면 포기...

너무 줄이 길다면 정리권을 받아서 쇼핑하다가 다시 가야지...

...라는 여러 생각을 했지요~!!

음...

그러나...

애매해~~애매해~~~ㅋㅋㅋ

일단 줄이 길긴 길었는데...아~~주 긴건 아니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후쿠오카 쟈니즈샵은 정리권을 나눠주지 않는데요...;;

하라주쿠랑 오사카는 다 주는데....ㅠㅠ 왜왜왜~~~!!!!

 

뭐 어쩔수 없죠...줄을 섰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젠장!! 이놈의 줄...줄...줄..........-_-+

참으로 애매하게 1시간 정도 줄을 섰다가 들어가서...

그동안 새로나온...내가 아직 안산 마사키랑 타이삐 사진 올콜하고...

잘나온거 고르고 뭐하고 그럴 시간도 없었...;;;;; ㅎㅎ

그리고 새로나온 키스마이 쁘띠 앨범 스트랩이랑 장우산도 사가지고 다시 이치고 철푸덕이랑 합류~!! ^^

판클 들러서 필요한 서프리들 후다닥 사고...

백화점 순회하면서 스타킹 쓸어 담고...ㅋㅋㅋ

늦은 점심 먹으러 고고~~!! ^^

 

늘 그렇듯...오늘도 쇼핑하느라 시간이 매우 몹시 없었지만...

그래도 제발 하루에 한끼는 계획했던 것들 중에 제대로 먹자...라는 생각으로~

철푸덕짱이 조사해왔던 함바그집으로~~!! ^^

"키와미야"라는 곳이구요...

파르코백화점 지하에 있답니다~!!

 

 

아래 나와있는 함바그 셋트를 주문~!! S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밥, 샐러드, 미소시루,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무한 리필이래요~~;; ㅎㅎ

 

아하~~이렇게 나오는 함바그군요~~기대기대~~!! ^^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것들이 먼저 나왔구요~~^^

 

꺄아아~~~~~~~~~~~~~~~~~~~~~~~~~~~~~~~~

고기다~!!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ㅎㅎㅎㅎㅎ

사진만 봐도 행복하네요~~고기 굽는 냄새가 어디선가 나는듯해~~;; ㅎㅎㅎ

옆에 소스는 고를수가 있는데요...

나랑 철푸덕은 키와미야 타레를 골랐고~이치고는 히말라야 시오~!!

각각 양념갈비와 소금찍어먹는 생갈비 맛이랄까요~

소스는 뭘 골라도 고기가 워낙 맛나서 맛있을꺼 같아요~~^^

 

정작 지금 보니까 먹느라 정신이 없었던게 분명하지...ㅋㅋㅋ

먹는법을 안찍어 왔네요~~;; ^^;;

왼쪽에서 고기를 조금씩 한입크기로 떼어서...

오른쪽에 있는 저 철판덩어리에 올려서 구워...익혀서 타레 찍어 먹으면 되요~!! ^^

 

크아아....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동그란 철판이면 좋겠어요...;;

소한테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얼굴까지 보면서 먹으려니...;; ㅎㅎㅎ

 

다 먹고나서 후식으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좀 얼음 사그락~느낌의 소프트를 원했으나...

이건 꽤 진한 맛의 소프트~~!!

진하고 맛났어요~~배가 찢어질꺼 같았지만 역시 싹 비우기~~ㅋㅋㅋ

 

함바그도 밥도 국도 전부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는데...

한가지 단점은...

내가 바로 철판을 끼고 고기를 해먹으니까...

다먹고 나왔더니 완전 온몸에 냄새 작렬...;;;;; 특히 머리에...;;; ㅎㅎㅎ

나 고기먹은거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 알겠네...;; ㅎㅎㅎ

 

점심 다먹고 나왔더니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ㅠㅠ

이러지마~~~~~우리 짐 짱 많단말야~~~~;;;;

다시 버스타고 하카타쪽으로 와서...다이소 쓸고...콘비니 마지막으로 돌고...

호텔에 가서 이제 오늘 산것들 다 캐리어에 쑤셔넣고 짐 정리하기...;;

 

어찌어찌 다 쑤셔넣고...덴샤타고 공항으로~~;;

덴샤 기다리면서 서로 가방 들어보면서 서로 무겁다고 난리난리~~;;

수하물 무게 제한에 걸림 어쩌지...걱정걱정~~-_-;;

이렇게 다시보니 참 짐 많긴 많네요...크다 커...;; 저건 2박 3일이 아니야~~;; ㅎㅎㅎ

공항가서도 국제선타는 셔틀에서 한쿡 아저씨들이 우리 너무 불쌍했는지 타고내릴때 가방 들어주시고...ㅋㅋㅋ

들어주시다가 무거워서 깜놀하시고...;;; ㅎㅎㅎ

뭘 그리 많이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했던것보다 무게는 좀 적게 나와서...이치고랑 내가 23키로 좀 넘고...;; ㅎ 철푸덕은 18키로 정도?!

짐 빨리 보내버리고...들어가서 오미야게를 또 한가득 사주시고...;;

자그마한 매점(?) 같은데서 아주 끝.까.지...과자사고 음료수사고 오뎅사고...ㅋㅋㅋㅋㅋ

 

내사랑 미닛메이드 자몽쥬스....ㅠㅠㅠㅠ

왜 우리나라엔 안들어오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너무 지쳐서 쥬스마시면서 한숨 돌리고...이제 비행기 타야해요~~ㅠㅠ

 

우산 끝이 뾰족하지 않아서 장우산이지만 그냥 들고 탈수가 있었어요~~^^

장우산 사니까 이렇게 길다란 쟈니즈샵 봉투에 넣어주더라구요~

거기에 마사키 포스터랑 우산을 곱게 넣어서 잘 데리고 탔지요~~

들고다니기 진짜 쟈마였지만...;;

그리고 사람들이 겁내 쳐다봐요...ㅋㅋㅋㅋㅋ

 

귀국행 비행기는 다행이 셋이 나란히 앉을수가 있었네요~~

주변에 단체관광 온 아저씨,아줌마들 때문에 진짜 너무 시끄럽고 짜증나서

살짝이라도 잠도 못자고...;;; 어우~~진짜 끔찍해~~;;;;;

저녁시간인데 좀 따뜻한거 주지...또 샌드위치네요~~ㅠㅠㅋ

 

단호박 크로와상 샌드위치~!!

 

뭐 일단 배고프니까 깨끗이~~먹어주시고~~ㅋ

 

출국 비행기에서는 한국 생수더니...귀국 비행기는 일본 생수네요...

출발하는 곳에서 준비해야해서 그렇겠죠?!

 

기대 면세품 카탈로그보다고 스포티한 선글라스 보고 마사키 생각나서 낄낄낄~~ㅋㅋㅋ

 

뭐 이것저것 뒤적이다 보니 어느새 인천공항 도착...ㅠㅠㅠㅠ

짐 찾고 각자 리무진 버스 타기위해 바이바이~~~ㅠㅠㅠㅠ

내일 출근해서 네잇온에서 만나요오~~~흑흑...;; ㅠㅠ

 

철푸덕짱이 공항에서 후쿠오카 오미야게라며 나눠준 선물 ^^

 

"후쿠오카 한정"...이라고 제대로 박혀있지요?! ㅎㅎㅎ

 

ㅎㅎㅎ 귀여운 리락이가 후쿠오카라고 써진 이치고 위에~~^^

 

아~~

아~~~

나...후쿠오카 갔다온거 진짜 맞나?!

집에 와서도 뭔가 정리해야할 짐 엄청 많고 피곤하긴 한데...

넘 2박 3일이 후딱 가버려서 그런지 꿈꾼듯했어요...ㅋ

특히 람군들 만나고 온건 정말 꿈같은...;;

그러나 일상은 너무도 잔인하게 집에 도착하니 12시 넘었는데...

바로 그날 출근해야해...;; 쉐엣~~!!! -_-+

하긴...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음날 그냥 미친척 휴가낼껄...;;

그 다음주가 설 연휴라서 너무 주 3일 근무하는거 같아 찔려서 안냈는데...

2월에 휴가 너무 많이 남아서 나 이번달 계속 주3~4일 근무하고 있음...;; ㅎㅎㅎ

 

빨리 네일동스러운 폭풍쇼핑 떼샷도 포스팅해야지~~룰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