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언니's 속닥속닥^^

120128 - 신호등 시스터즈의 후쿠오카 여행 뒷풀이 ^^ (@ 겐로쿠우동 & 당고집)

핑크언니♡ 2012. 3. 1. 00:29

여러분~~~곤아이바~~^^

다들 오늘...(날짜로 치니 어제군요...;;)

4년에 한번 돌아오는 2월 29일 잘들 보내셨나요?!

날씨도 부쩍 풀리고...뭐 그래도 아직 춥긴 하지만...

벌써 2012년도 두달이나 가버리다니...1/6이 갔어요...ㅠㅠㅠㅠ

아냐...남은 5/6을 더 즐겁게~!! 욧샤~~간바로~~!! ^^ ㅎㅎㅎㅎㅎ

...라는 것으로 또 한달지난 속닥속닥 포스팅 꾸역꾸역 합니다~~ㅋ

 

후쿠오카에서 람군들을 만나고 온지 2달 같은 2주가 지난 1월 마지막 주말...

신호등 시스터즈는 여행 뒷풀이도 할겸...

진짜 몹시 징그럽게 끔찍하게 춥던 토욜 상수역에 모였답니다~

핑크언니랑 철푸덕짱은 자주 갔지만 이치고짱이 아직 겐로쿠의 그 맛난 네기를 맛보지 못해서...

오늘은 "겐로쿠 우동"으로 고고씽~~~!! ^^

 

가게 앞에 원래 이렇게 거창한(?) 메뉴판이 있었던가?? ㅎㅎ

빨간 우체통도 상당히 쌩뚱맞습니다...ㅎㅎㅎ

 

 

오오~~~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겐로쿠의 소바로군요~!!

저거 통째로 들고 튈까?! ㅎㅎㅎㅎㅎ

 

지금까지 겐로쿠우동 왔을때 이렇게 오래 기다려본적이 없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네요~

웨이팅하는 사람들도 많고...ㅠㅠ

암튼 우리 대기번호는 8번~!!

나무를 자른 이런 판에 번호를 써서 대기표로 나누어 주네요~ㅋ

 

왜...이렇게 안써놓으면 집에 가져갈까봐?! ㅎㅎㅎ

 

늘 그렇듯...알바생 맘대로 양이 달라지는 샐러드...ㅎㅎㅎ

지난번에 한번은 정말 심하다 싶게 먹다만것처럼 조금 나오더니...오늘은 정상...;; ㅎㅎ

 

우선 자루소바가 먼저 나왔네요~~

근데 이싸람들 소바 누가 삶았는지....-_-+

삶다 그랬는지 꺼내서 헹구다 그랬는지 다 자잘하게 끊겨서 초큼 이랏~;;;

 

키츠네 우동에다가 모찌 추가~!!

유부는 진짜진짜 맛있었는데...모찌가 좀 모찌모찌하질 않아서 실망...ㅠㅠ

 

뭐랄까...완전 인절미 같은 쫀득..찐덕함을 기대했는데...

좀 딱딱한 말랑함 정도?! ㅠㅠ 국물이 더 뜨거워야 떡이 더 녹을듯해요...;;

 

지도리 우동에다가 네기 추가~!!

설렁탕에 들어있는 자잘한 파들은 다 건져내버리는 핑크언니도 이 파는 진짜 무한섭취 가능해요~ㅋ

파에 어쩜 그리 양념이 잘 베어있는지...쵝오~~~!!! ^^

 

 

겐로쿠 우동에서 배터지게 먹고 나온 신호등 산닌은...

스타바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기웃~~;;;

홍대-상수쪽에 스타바가 3개정도 있는데...어쩜 다 그리 사람이 많은지...;;;

암튼 겨우 정착한 스타바에서 우리의 후쿠오카 텀블러 개시~~~!! ^o^

셋이서 똑같이 산 이 후쿠오카 텀블러 쓰려고 굳이 스타바로 온거임...;; ㅎㅎㅎ

 

왼쪽에 텀블러 가방은 이치고짱이 제작년에 생일선물로 보내줬던거~~^^

진짜 무지무지 유용한 녀석이예요~~~ㅋㅋ 여름,겨울 다 알차게 쓰고 있네요~ㅋ

 

이치고짱도 텀블러백이 있어요 ^^ 그래서 이렇게 다같이 세워놓고 기념사진 촬영~ㅋㅋㅋ

 

여행 뒷풀이인지라 나름 오미야게 교환의 시간...ㅋㅋㅋ

 

이치고짱이 이것저것 먹을것들이랑 화장품도 써보라고 주고...

진짜 완소 선물들이 한아름 들어있어요 ^^

저 주머니도 너무 많이 맘에 들어요~~~~;; ㅎㅎ

 

철푸덕짱이 구해준 삿포로콘 헤어고무~!!

아~~~오사카랑 나고야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구 교환하실 분 안계신가요~~~~?!

노랑이랑 연두를 구하고 있습니다아아아아~~~ㅋㅋ

 

마사키촹의 미카쿠도 노도아메~!!

우메맛 안나오더니...독특하고 묘한 맛의 EX가 나왔지요~

 

허니밀크...맛인데 첨엔 좀 묘하다가 계속 먹으니 맛났어요~~^^

근데 그래도 우메맛이 너무 그리워...ㅠㅠㅠㅠ

 

쟈가리코가 한정이 많기로 유명한건 아시죠?!

치즈퐁듀맛인데...오.토.나...라고 써있는거 처럼

그냥 치즈맛이랑은 뭔가 미묘하게 다른 맛이...좀더 짭짤한거 같기도 하고...ㅎㅎ

암튼 한국에 있으면 쟈가리코가 너무 땡겨요...ㅠㅠㅠㅠ

 

 

늦은 점심 먹고...스타바서 커피마시면서 씐나게 수다 떨다가...

저녁까지 아예 먹고 들어가는 우리...ㅎㅎㅎㅎㅎ

근데 배가 안고파...-_-;;; ㅎㅎ

그래도 일단 먹고 들어거지 않으면 집에 가서 더 거한거 먹을까봐

전에 츄츄가 블로그서 찾아내서 보여줬던 "당고집"에 가보았어요~~^^

 

 

당고집 메뉴입니다...라고 너무 솔직하게 써놓은...ㅋㅋ

그것도 다 손으로 쓴 메뉴판...;; ㅎㅎㅎ

 

당고 종류는 총 4가지...

골고루 맛보고 싶어서 당고세트로 주문~~!! ^^

 

 

특이한 음료가 많아요...ㅋ

단팥라떼랑 미숫가루랑...다른집 메뉴에서는 볼수 없는 것들...ㅎㅎ

 

오니기리도 종류도 많고 괜찮더라구요~~

 

주문해놓고 레지쪽에 있는 당고 쇼케이스 구경~~!! ^^

사진은 찍어도 된다고 하셨어요~ㅋ

왼쪽이 녹차팥 당고, 오른쪽이 딸기팥 당고입니다~

 

단팥당고...팥이 진짜 푸짐하게 올라가 있네요~~^^

 

우오오오~~~~~이쁘게 옷입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당고들~ㅎㅎㅎ

 

 

티슈도 이렇게 따로 있군요~~

 

 

 

미소시루는 정말 꽝꽝꽝이었어요...;;

따뜻하지도 않고 맛도 이상하고...;;

 

오니기리는 정말 완전 크고 실하더라구요~~~

 

당고세트 + 단팥라떼 + 녹차

 

 

 

단팥라떼에는 이렇게 단팥이 듬뿍~~

 

아~진짜 하루종일 처묵처묵 많이도 먹었죠?! ㅎㅎㅎ

당고집은 음식이나 음료는 다 아주 괜찮않는데...

그냥 단점 하나를 말하자면 좀 추웠어요...;;; 온풍기 온도를 어찌나 낮게해놓고 켜는지...;;; ㅎㅎㅎ

날씨 좀 풀리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

 

밀려있는 속닥속닥 포스팅도 거의 처묵처묵이네요...;;

빨리 밀린거 없이 다 털어야하는데~~;;; ㅎㅎㅎ

그럼~~마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