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언니's 속닥속닥^^

100808 - 쟈니즈 다단계의 끝은 어디인가...ㅋㅋ (FiVe 공연 후기)

핑크언니♡ 2010. 8. 11. 23:57

 

곰바와~~미나상~!!

모두 태풍의 피해없이 잘들 지내고 계시죠?! ㅋ

핑크언니는...목감기가 더 악화되어...

그냥 전체적인 종합감기로 퍼져서...코찔찔에 발열까지...ㅠㅠ

또 눈에서 레이저를 쏘듯 뜨겁...따끔 중입니다...

뭐...18일까지만 아프다 깨~끗하게 나으려구요...ㅋㅋㅋ

 

캇툰이들과의 이틀간의 꿈같았던...행복에 쩔었던 시간을 보내고...

폐인모드로 집에 들어와서 씻고 노트북켜고 책상에 앉았는데...

갑자기 새벽에 츄츄에게 문자가...

첨부된 사진엔...츄츄손에 키라키라 이쁜 이번 캇툰의 펜라이트가 잡혀있었어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임?? 이라고 깜놀했는데...

암튼 울 츄츄가 너무 착한일을 했더니...하늘에서 펜라가 뚝~떨어졌더라구요~~

으흐흐흐흐....진짜 참 잘했어요~~츄츄양~~!! ㅋㅋ

 

그리고 하이텐션에 급 추진한 FiVe공연~!!

안그래도 콘서트 이틀내내 "FiVe 첫 내한공연"이 홍대 롤링홀에서 한다고 계속 광고했어요~

그냥 갈까말까 생각하다가...

일욜 하루는 쉬어줘야해...라고 계속 세뇌하고 있었다지요...ㅋ

 

그러나...역시 또 이 그룹에서 많이 애끼는...

이시가키 다이스케군을 가까이서 함 봐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잠은 죽으면 계속 잘꺼니까...피곤해도 참자~!! 라고 생각하고 급지르기~!! ㅋㅋㅋ

진짜 이놈에 쟈니즈 다단계는 끝이 없어요 끝이...ㅋㅋㅋ

 

교회다녀와서...피곤한 몸을 이끌고 곧장 홍대 롤링홀로 고고씽~!!

FiVe의 첫 내한 무대~!!

정말 3일전에 급결정되서 티켓판매하고 그래서...

관객이 5명정도밖에 안오면 어쩌나...걱정했다던 파이브 멤버들...ㅋㅋ

그랬으면 그냥 가까운데가서 다같이 한잔하려고 했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

아깝다~~그러기엔 너무 많이 왔어...;; ㅋㅋ

 

 

아는 노래라고는 캇툰콘 오라스날 배운 방방방~!!이 전부지만...

워낙 릿키가 노래도 잘하고 분위기 잘띄우고...

코지도 넘 귀엽고 멋지고...

료타랑 각키는 뭐 말하면 입아픈 훈남들...

이들의 라이브를 너무너무 좁은 공간에서 듣는다는게 참 이게 웬 행운?! 인가 싶었죠~

 

FiVe 멤버들...너무 귀욤깜찍하게 앞에 태극기 그려있고 대한민국이라고 써있는

하얀 티셔츠를 다같이 입고 나왔어요...ㅋㅋㅋ 현지조달했다며...ㅋㅋㅋ

관객이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정말 엄청나게 열기가 뜨거웠고...

한국팬-일본팬 모두 신나게 즐기는 공연이 되었어요...

초큼 아쉬운게 있었다면...

앞쪽 양쪽 모니터에 가사가 나왔는데 한글로 나와서 따라부를수 없었다는거~

근데 릿키 말로는...가사의 뜻을 잘 봐달라고 하더라구요~~^^

통역도 필요없다고 난리치는 팬들에게 한국 개그네타 써가면서 MC도 완전 재밌게 해주고...

덕분에 멤버들의 개성있는(?) 복근도 다 구경하고...ㅋㅋㅋㅋㅋ

공연 다 끝나고는...굿즈로 팔았던 이쁜 민트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나와서...

앵콜곡하고...그러고 팬들한테 손터치도 다 해주고...

그리고...그리고...

그 입고있던 티셔츠들 다 던져줬는데...

나 몰라 딴 사람은 몰겠고...

나 오늘 완전 릿키한테 찍혀서...ㅋㅋㅋㅋㅋ

그래...릿키 노래할때 내가 정말 너무 정면에 있긴했지...ㅋ

공연중에도 릿키가 엄청 봐주고 인사해주고 했는데...

티셔츠 던져줄때...분명 릿키가 나보고 나한테 슝~던져줬는데...

(제가 팬들 무리보다 좀 뒷쪽에 따로 있었거든요...)

근데 정말 어디선가 나타난 괴력의 튼튼녀가 내앞을 훅~날라서 티셔츠를 채갔어요...ㅠㅠㅠㅠ

아놔...정말 나 가뜩이나 무서워서 뭐 날라오는거 받는거 더럽게 못하는데...ㅋㅋ

정말 코앞에서 사라진 릿키의 티셔츠...ㅠㅠㅠㅠㅠㅠㅠ

에이~~득템할뻔 했는데...뭐뭐...그거 가져서 뭐하게~~ㅋㅋㅋ

  

ㅋㅋㅋ 이게 공연 끝나고 전체적인 회장 분위기...;;

저기 노란색 화살표 있는 부분에서는 누군가가 던져준 티셔츠를 두 사람이 붙잡고...

(아마도 각키가 아닐까...ㅋㅋ)

정말 진심 싸우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뒤에서 쿨하게...계속 짤라~~앞뒤로 잘 짤라서 가지면 되겠네~~이랬는데...

결과는 어땠을지...아~궁금~!! ㅋㅋㅋㅋㅋ

 

 공연이 다 끝나고...멤버들 가는거 좀 보겠다고

버스앞에서 또 살짝 기다려주기...ㅋㅋㅋ

(ㅋㅋ 이런 사생질 할 나이는 지났는데 뭥미? ㅋㅋㅋ)

멤버들 다 버스타고...인사해준다고 창문 열고 손내밀었다가 팬들이 너무 무섭게 달려드니까

경호원들이 밖에서 막 창문을 닫아버렸어요...

근데...좀이따 또 빼꼼~이 문열고 커튼 열고 내다보는 릿키~ㅋㅋ

나도 모르게 잽싸게 달려가서 릿키랑 손잡기...ㅋㅋㅋ

그냥 뭐...그랬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버스는 저멀리 떠나는데...

공연장 바로 앞에 있는 "육**" 고깃집에 갑자기 경호원들이 서성대고...

으흠...저기서 고기먹을꺼구나~~라는 퐈슨이의 촉이 뚜뚜뚜뚜~~ㅋㅋ

나 첨엔 너무 당당히 들어갈 기세였는데...

갑자기 너무 챙피해서...안들어간다고 막 버티다가...

미리 츄츄랑 미소가 들어가서 자리잡고...그리고 나서 들어가서...

우리도 FiVe랑 같이 고기먹었어요~~비록 테이블은 달랐지만~ 크하하하하 ^o^

 

파이브 패밀리라고 막 강조하면서...

꼭 한국에 또 공연하러 오겠다고 했으니...오면 또 꼭꼭 갈꺼예요~~ㅋㅋㅋ

난...패밀리니까여~~ㅋㅋㅋㅋㅋㅋㅋ

 

 릿키랑 손잡고 뭐 파이브 멤버들이랑 같은 공간에서 고기먹고 그런거보다

내손에 들어온 저 캇툰의 펜라가 난 그저 좋을 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죽는 핑크언니♡

(나 얼굴 큰가...펜라가 너무 작아보임...^^;; ㅋㅋㅋ)

 

 

  이번 KAT-TUN 펜라는...4단계 버전이예요~~!!

첨이 빨강...그담이 파랑...

세번째가 빨강&파랑

네번째가 웨이브~!!

네번째가 젤 이쁜데...사진으로 찍기가 힘들더라구요...ㅋㅋ

 

진짜 캇툰에...FiVe에...너무 빡셌던 나의 지난 주말...ㅋㅋ

몸은 힘들었어도 기분은 너무 좋고...행복했고...즐거웠어요~~^o^

고마워요...모두들~♡

정말정말 좋은 추억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 생긴것 처럼...

여러분에게도 한국에서의 4일이 많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그럼...우리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