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언니 in 日本

110729 - 드디어 출발입니닷~!! Go TOKYO~!! (너무 게으른 후기...;; ㅋㅋ)

핑크언니♡ 2011. 8. 8. 16:25

미나상~~~곤니치와~~!! ^^

원래 주말에 후기를 몇일꺼라도 쓰는게 목표(?)였는데...또 밀린거 이것저것 보다보니...ㅋ

암튼 이제야 겨우 첫날부터 이번 여행후기 시작해볼까해요~~후후

뭐 사실...별건 없지만...;; ㅋㅋㅋ

 

지난주 금요일날 약속이 있어서 신나게 놀다가 또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바로 딱 일주일 전에 일본에서 키스마이들의 콘서트를 보고 호텔에서 씻고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니...

정말 어찌나 또 일주일이 금방 후딱 갔는지 싶더라구요...^^;;

 

2011년 첫번째 도쿄여행은...서울이 한참 물난리가 나서 몸살일때 떠나게 되었어요...;;

우리동네 잠긴거 보다 나 아침일찍 비행기인데 또 비 엄청와서 비행기 안뜰까 걱정걱정...ㅋ

8시 40분 비행기라...도심공항터미널가서 리무진버스 타는거 계산해보니...

암튼 4시반부터 일어나서 화장하고...;; (저 시간만 봐도 졸림...ㅠㅠ)

5시반에 엄마차타고 도심공항터미널 도착~!! 무사히 리무진 버스타고 김포공항으로 고고씽입니닷~!! (^o^)/

 

28인치 캐리어에 붙어있는 네임택 2개...ㅋ

이번에도 마사키가 함께 갑니다~~!! ^^

 

타이삐 더피도 함께 가요~~!! ^^

 

진정한 하의실종...ㅠㅠㅋ

타이삐야 미안~~ㅠㅠㅋㅋㅋㅋㅋ

그래도 회장 가는길마다 키스마이 팬들이 엄청 귀엽다고 많이 얘기해줬어요~~ㅎㅎ

 

 아하~~!!!!!!! 갑자기 생각난 공항 에피소드 하나.

이상하게 무지 이른 시간이었는데 공항에 도착했더니 뭔가 시끌시끌 분위기가 들떠있는게...

좀 이상하다 싶었어요~~ㅋ 옷차림이 범상치 않은 청년들도 많고...

그리고 완전 카메라맨들이나 들고다닐법한 무서운 카메라들 든 언니들도 많고...

난 짐 다 부치고 룰루랄라 커피우유 사마시면서 이치고랑 통화하는데...

저~기 멀리 어떤 사람이 ATM 기계앞에서 돈을 뽑고...환전을 합니다...

근데 그걸 여자들이 계속 찍고 난리네요...

대체 누군데 저러지??? (@_@) 궁금궁금~~ㅋㅋㅋ

후드짚업 뒤집어 쓰고 선글라스도 써서 정말 누군지 못알아 보겠더라구요...키가 작은건 알겠는데...ㅋㅋㅋ

정면을 봐도 못알아보고 너무 궁금한 핑크언니는 열씨미 사진찍는데 열중인 언니야에게 물어봤습니다~

"저기...죄송한데 누구예요???"

그 언니야...날 몹시 차가운 시선으로 쳐다보면서...(마치 우리오빠를 못알아보다니...하는 표정?! ㅋㅋ)

"토니안이요..."

아.....................................토니...토사장.....H.O.T의 토니...ㅋㅋㅋ

아....나 그래도 H.O.T에서 토니 좋아했었는데...못알아보다니 나 스스로도 쇼크~ㅋㅋㅋ

미안해요...토사장님....ㅠㅠㅠㅠㅋ

근데 진짜 출국수속 하고 나가자마자도 바로 코앞에서 여러번 봤는데도...역시 모르겠더라는...;;ㅋㅋㅋ

 

서울은 그렇게 비오고 난린데...구름위로 올라오니 이렇게 파~랗네요~!! ^^

좀 구름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ㅋ

 

네~~이번엔 오랜만에 아시아나 타고 갔다왔어요~~!!

쿨하게 45,000마일리지 투척~!! ㅠㅠ ㅎㅎㅎ

 

제주항공과 너무나 비교되는 모처럼 푸짐하고 따.뜻.한 기내식~~ㅋㅋㅋ

 

 

치킨이었나?? 나 먹었는데 왜 생각 안나지?? 미쳤나봐~~~ㅋㅋㅋㅋㅋ

너무 졸렸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림프랑 파프리카로 만든 샐러드~!!

 

당근케익~!! ^^

이거 너무 맛났는데...원래 아침 안먹는 나에게는 다 너무 배불러서...

치킨도 다 못먹고...샐러드만 겨우 먹고...케익도 한입밖에 못먹음...ㅠㅠㅠㅠ

 

짜잔~~!! 드디어 일본 도착이예요~~!! ^^

하네다 공항 도착해서...짐 찾고 입국수속하고 나왔더니 이렇게 람군들이 반겨주네요~~!! 흐흐흐

우리가 사랑하는 일본에 오신 핑크언니를 환영한답니다~~ㅋㅋ

 

너무 이른 비행기로 왔더니 암튼 하루가 여유롭고 길어요~~ㅋㅋ

야마노테센 오오츠카역 북쪽 출구 1분거리에 있는 정말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R&B호텔"로 고고씽~!!

호텔에 일단 짐을 맡기고...티켓 배송된거 받아서...콘서트 갈 채비를 하고 외출~!! ^^

 

이치고네 동네...스가모가 많이 그리웠던 터라...걸어서 갈수 있는 스가모로 일단 이동...

나 너무 에너지 넘치는지 너무 빨리 많이 걸어서 암튼 더 멀리 갔다가 되돌아 왔다는...ㅋㅋㅋ

그래도 많이 암튼 무사히 스가모에 걸어서 도착했어요~!! ^^v

저 간판만 봐도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ㅠㅠㅠㅠ

 

이치고네 집 앞에 있던 신사...

 

이치고네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

 

스가모에 간 이유 중 젤 큰건 바로 "코나야"에 가서 카레우동을 먹기 위함이죠~!! ㅋㅋㅋ

 

좀 늦은 점심 시간에 갔더니 손님 나혼자고...;; 민망하여라~~ㅋㅋㅋ

그래도 굴하지 않고 주문하고 메뉴판 찍고 놀기...ㅋㅋㅋ

 

 

 

 

 

 

 

여름 한정 메뉴들이 나와있네요~~!! ^^

 

안그래도 열씨미 걸어와서 더웠는데...잘됐다~하고 히야시 토마토 카레우동으로 주문~!!

 

 

히야시 토마토 카레우동

꺄아아아~~~완전 맛나보이죠?! ㅋㅋㅋㅋㅋㅋ

 

야채들도 많이 들고...토마토맛과 카레맛이 절묘하게 잘 어울어져서...

꼭 샐러드 파스타를 먹는듯 하기도 한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었어요~~!!

아주 맛있게 거...의...다 먹었어요~!! ^^;;

좀 사건이 있긴 했지만..."코나야"를 위해 나이쇼데~~ㅋㅋㅋㅋㅋ

 

너무 심하게 배불러 터질것 같은 배를 붙잡고...콘비니에서 마실것 좀 사가지고...

시부야에서 노리카에 해서 요코아리로 출발~~!! ^^

이미 가는길에 키스마이 팬들 모습이 잔뜩 보이네요...ㅋㅋㅋ

 

JR요코하마센으로 또 갈아타서 신요코하마역에 도착~!!

역 앞은 이미 팬들과 다후야상들로 북적북적 난리네요~~

저기 분홍색 화살표가 "요코하마 아레나"랍니다~!!

 

일단 나 너무 아무생각이 없었던 거죠...ㅠㅠ

오늘 쇼니치인데...6시 공연인데...4시반 넘어서 요코아리 도착...ㅋㅋㅋ

굿즈 줄 보고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네...ㅠㅠㅠㅠ

끝이 어딘지 보이질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굿즈 안내 하는 스탭이 지금 굿즈 줄서면 공연 시간 못맞춘다고 계속 방송했지만 일단 그래도 줄을 섰죠...

그러나 역시 예상대로 줄은 줄어들 생각을 안해서 그냥 굿즈 포기하고 회장 입장...ㅠㅠ

나 펜라 전에꺼 아무것도 안들고 왔는데...ㅠㅠ 이번꺼 이뻐서 사서 바로 들라고...히잉~~~ㅠㅠㅋ

 

가방검사 대충하고...들어가니 이렇게 멋진 장식이 우리를 기다리네요...ㅠㅠㅠㅠ

어흑...나 진짜루 애들 데뷔콘 온거 맞구나...ㅠㅠㅠㅠㅎㅎ

 

저 장식 테두리 라이트는 멤버들 색깔별로 계속 바뀌면서 들어와요~~ㅋ

진짜 차라리 동영상을 찍을껄 그랬나...골고루 찍는다고 찍어왔는데 와서보니 사진이 영~~;;ㅋ

 

콘서트 레포는...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오사카 3rd콘도 자세한 콘서트 레포는 안했던걸로 기억이...ㅋㅋ

대충 팬서 자랑질만 했었죠?! 이번에도 그러는거 아냐?! -_-;; ㅋ

아냐아냐~~~이번엔 꼭 그때보단 자세히 할께요...이미 일주일 지나 머릿속에서 꽤 희미해져가고 있지만...ㅋㅋ

 

우선 요코아리는 오사카죠홀보다 같은 아리나급인데도 센터랑 아리나랑 높이가 크게 차이가 안나서 그런지

더 뭔가 무대나 하나미치랑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요코아리의 특징은...다른 회장 아리나석(바닥)이 센터..라고 불리구요~

다른 회장 스탠드석이 아리나, 그리도 다른 회장 3층 스탠드석이 스탠드석~!!

저는 요코아리 5개 공연 낮공연 두개 빼고...저녁공연만 3개 봤는데요...

세 공연 전부다 아리나석중 앞열로...일옥질을 했지요~

오라스날은 J티켓 인터내셔널에서 당선되서 좌석을 모르니까 일단 포기(?)하고...

쇼니치와 둘째날꺼는 신중하게 일옥질을 했어요...

쇼니치꺼는 일단 D블럭 10열~12열...!!!

아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어머...나 자리찾아가서 깜놀깜놀...!!!

하나미치랑 왜케 가까운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이래서 아리나~~아리나~~~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ㅎㅎ

 

일단 요코아리라 그런거도 있고 이번엔 데뷔콘이라 쥬니어 백이 아주 화려했어요~~

미스스노에서 사나삐, 논짱...야스이군, 타이가군, 타카다군...등등등...

키스마이들도 일곱이서 롤러 타고 쌩쌩 지나다녀서 정신없어 죽겠는데...

화려한 쥬니어 백들 다 챙겨보려니 아주 정말 정신 나감...ㅋㅋㅋ 너무 바빠요~~ㅋㅋㅋ

 

쇼니치때는 니카짱이 완전 첨부터 나게츄 날려주고...

한국에서 왔다는 우치와에 밋군이 또 깜놀 하는 표정 지어주고 천만불짜리 미소와 바이바이~~

늘 콘서트 팬서 기억하다보면 오라스 밖에 잘 기억이 안나고 마구 뒤섞이는...ㅋㅋㅋ

쇼니치때 다른 멤버들도 다 골고루 아이컨택에 바이바이는 해주었지만...

일단은 밋군과 니카짱이 젤 기억에 남구요...

아...야스이군이...어우~~이녀석이 팬서가 좋더라구요~~~누나를 녹여요~~ㅋㅋㅋㅋㅋ

음...그리고 역시 최고 이벤트는...MC때 사나삐가 봉투 들고 나와서 또 서프라이즈 발표했던 "도쿄돔 공연 결정"

"Kis-My-Ft2 Debut Tour 2011 Everybody Go to TOKYO DOME"

너무 꿈같은 일이 일어나서...진짜 돗키리인가 싶기도 하고...ㅋ

일단 기간이 너무 촉박해서 내가 한달내에 또 도쿄를 오는건 무린데...생각이 드니 기쁜 한편 슬프기도 하고...ㅠㅠㅋ

그래도 암튼 정말정말정말 기쁜 소식이지요~~!! 오메데또오오~~~^^

 

그렇게 정신없이 2시간 40분 가량의 라이브 무대가 끝나고...

럭키하게 D블럭부터 퇴장시켜줘서...회장 내에 굿즈 판매소로 미친듯 날라가서 굿즈 겟또 성공~~!! ㅋㅋㅋ

내꺼 필요한거...대행받은거 다 겟또하고...데뷔 싱글도 3종셋트 다 예약하고...브로마이드도 받고~ㅋㅋㅋ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네요~~~하하하

역시...키스마이들이 내 에너지야~~~!! 큭~~^^

 

집에서 미리 휴족시간을 안챙겨와서 노리카에 하기 전에 시부야 잠깐 들러서 마츠키요 쇼핑~!!

시부야 교차로에 내가 방금 나마로 실컷 보고온 키스마이들이 저렇게 떡하니 붙어있네요~~

꺄아아아~~~금욜 밤이라 사람 겁나게 많았는데 난 굴하지 않고 사진찍는 퐈슨이...ㅋㅋㅋㅋㅋ

옆에 NYC 귀요미들 까지는 아주 좋은데...그 옆에 카라는 뭥미?! -_-+ㅎ

 

역시 하루를 길게 쓰려고 일찍인 비행기로 온거까진 좋은데...

정말 진정 하루가 너무 길고 너무 피곤하네요...ㅋㅋㅋ

호텔에 거의 기어들어옴...ㅋㅋㅋㅋㅋ

호텔이 그나마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라 어찌나 감사하던지~~~ㅠㅠ

좋은 호텔 소개해준 이치고짱 진짜루 아리가또오오오네~~^^

 

호텔 도착해서...체크인하니까 이벤트 기간이라고 음료 서비스 나간다고~~오호 럭키~!! ^^

 

호텔 근처오니 11시 넘어서 저녁 먹을데도 마땅치 않고...

그래도 사랑스런 "모스버거"가 바로 호텔 코앞에 있어서...크크큭

오모치카에리 해왔어요~~!!! ^^

 

버거보다 핫도그를 사랑하는 핑크언니...ㅋ

 스파이시 칠리 핫도그 주문했는데...진짜 매콤하니 감칠맛 짱~!! ㅎㅎ

원래 저 할라피뇨가 이쁘게 장식 됐었겠죠?! 내가 들어오면서 마구 흔들었던 모양...ㅋㅋㅋ

 

음료는....뭘~까~~~요?! ㅎㅎㅎ

 

꺄아아~~~메론소다~~!! ^o^

우리나란 대체 왜 메론소다를 안팔까요?! 이거 은근 중독성 있는데...ㅋㅋㅋ

그리고 일단 핑크언니는 초록색만 봐도 아주 치유되는 기분이랄까요!? ㅎㅎㅎ

 

키스마이 데뷔콘 굿즈들~!!

토트백이랑 반팔파카 빼고는 다 겟또~!! ^^

그리고 스트랩이랑 볼펜은 사용용-보관용 두개씩...ㅋㅋㅋ

 

으흐흐흐흐흐~~~이상하게 늘 금테이프에 집착하는 핑크언니...ㅋㅋㅋ

철푸덕짱한테 타이삐보다 금테이프가 중요하냐고 혼나기도 했지만...흐흐흐

어쨌든 콘서트의 또다른 묘미지요~~ㅎㅎㅎㅎㅎ

 

크하하...Kis-My-Ft2 Debut Concert Everyboby Go~~!!

아이고~~키라키라 이쁘기도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

 

쇼짱이 CM중인 오로나민 C

오늘은 피로회복을 위해 이걸 마셔주었지요...ㅋㅋㅋ

 

사연 많은 코나야 과자...ㅋㅋㅋ

주인 아주머니께서 굳이 3개나 선물로...ㅋㅋㅋㅋㅋ

나 진짜루 돈 내려고 했는데~~~암튼 아주머니..."코나야" 한국에도 많이 소문 낼께요~~!!

 

 마사키는 없지만...그래도 리다, 니노밍, 준군이 시원하게 기린 그린라벨 마시는거 보면서...나도 오야스미~~ㅋㅋ

테레비에 시간 나온거 보니 새벽 한시반...어째 피곤한 날은 더 잠이 잘 안오네요~~

낼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서 쟈니즈샵 가야하는데...과연?! ㅋㅋㅋ

그럼 빠른시일 내에 후기 이어갈께요오~~마따네~~ㅋㅋㅋ